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8월 13일(화)부터 9월 13일(화)까지 4주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습관 조성을 위하여 하안시니어아카데미 열린강좌 ”유쾌Haan 웃음치료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하안시니어아카데미 열린강좌 「유쾌Haan 웃음치료 특강」 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실내외 활동이 제한되고 타인과의 소통 기회가 줄어들어 신체·정서적으로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하여 특별히 기획되었다.
웃음치료 특강은 조미수 강사(전 광명시의원)가 맡았으며,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4회기에 걸쳐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웃음치료법과 조개 웃음, 장군 웃음 등 누구나 쉽고 유쾌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웃음기법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웃음치료 특강은 ‘생활습관이 ’나‘를 바꾼다’, ‘웃으면 복이 와요’, ‘웃음이 주는 다양한 신체적 변화’ 그리고 ‘나이야~ 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웃음 이론들과 이를 반영한 다양한 웃음 레크레이션들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흥미를 돋웠다. 처음에는 주위의 반응을 살피며 소극적으로 참여하던 어르신들도 회기가 거듭할수록 조금씩 미소가 자연스러워졌으며 특강 내내 듣는 이까지 즐겁게 만드는 어르신들의 경쾌한 웃음소리가 강당 밖까지 끊이지 않았다.
이번 특강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최승희 어르신은 ”딸들과 떨어져 혼자 살다 보니 누군가와 대화하거나 크게 웃을 일이 없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이 넘도록 신나게 웃고, 집에 와서도 배웠던 대로 소리 내 웃는 시간을 가져보니 하루하루를 더 즐겁게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특강을 진행한 조미수 강사는 ”들어올 때는 낯빛이 어두워 편찮으신 건 아닌지 걱정스럽던 어르신도 특강에 참여하고 이곳을 나갈 때는 해처럼 환한 얼굴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며, 이후에도 한 달에 한번 재능기부를 통하여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습관을 심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웃음인데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큰소리로 웃는 것이 어려워지고 웃는 얼굴을 마주할 일도 많이 줄어들어 아쉬웠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많이 웃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특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하안시니어아카데미 열린강좌는 웃음치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특강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