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도의원, 도민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권리가 있다.

  • 등록 2022.11.18 1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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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수돗물 유충 발견, 노후정수장 시설개선 시급 당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 의원은 16일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정수장의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환경부가 역학조사를 실행한 결과 시설 노후화관리 부실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2년 전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을 때와 원인이 같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노후정수장 시설을 한번에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해 당장 내년에도 수돗물 유출 사태가 재발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21년 경기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도 내 매설된 상수도관의 총연장은 37,358이며, 이 중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의 비율은 32.6%(12,169)로 노후관 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노후관 및 노후정수장 개선을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많은 시ㆍ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국비지원을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수돗물 공급은 대표적인 공공서비스로서 도민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권리가 있다수돗물 유충 발견의 궁극적 원인인 노후정수장의 시설개선을 확대하기 위하여 경기도 차원의 정수장 실태 점검 및 운영방법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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