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통한다. 우리는 한마음.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제13대 김포중 총회장 취임식과 ‘아직 끝나지 않은 발걸음’ 출판기념회가 12월6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종석 씨의 사회로 박승원 시장, 안성환 시의장, 임오경·양기대·양이원영 국회의원,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최민·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원, 이형덕·김정미 시의원, 권태진 국민의힘 광명갑당협위원장, 강신성 대한체육회부회장, 임혜자 전)청와대 행정관, 조백연 광명충청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 호남향우회 회장단과 향인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포중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2대 이어 제13대 함께 열어갈 임원진의 뜨거운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향우회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450만 경기도 향우 여러분 지방소멸의 시대가 다가오면서 향우들과 고향을 지키고 부모 형제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소멸을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고향 방문과 고향 기부제 적극 동참하여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어금니처럼 시리고 아픈 내 고향을 경기도호남향우회가 앞장서서 지켜내야 한다”며 “조선 초기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은 호남 사람은 모두가 정의롭다고 말하였다"며 조상 대대로 이어온 호남 정신인 정의를 바탕으로 향우회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봉사하고 함께 나누는 향우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염태영 경기도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정으로 똘똘 뭉친 호남향우회원들의 다양한 활동 특히 경기도 정에 대한 애정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김포중 총회장의 ‘아직 끝나지 않은 발걸음’에는 ‘희망을 소통 속에서 움직인다’는 김 회장의 소신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30년간 지역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 의식이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삶의 이야기다”고 언급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남다른 애향심과 향우회 발전, 지역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호남인의 상 송영종(연천군연합회장), 전승희(경기도연합회 여성회회장) ▲경기도지사 표창 박귀종(안양시연합회회장), 최영주(포천시연합회회장), 최창섭(파주시연합회회장) ▲전남 도시사 표창 김현국(군포시호남향우회부회장), 정해창(양주시호남향우회사무총장), 장승희(경기도연합회 여성화 사무국장) ▲전북도지사 표창 신석균(김포시연합회회장), 최종욱(화성시연합회 회장), 김억식(구리시연합회 회장) ▲공로패 김경수(경기도연합회 사무총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2부 출판기념회는 김포중 회장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아직 끝나지 않은 발걸음’에는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젊은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광명시에서 거주하면서 지역발전과 대외 봉사 활동을 하는 일상의 이야기 속에 기업인이자 향우회 회장으로서 느낀 경기도의 발전과 방향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또, 호남인이라는 개인을 넘어 행동과 실천으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하면서 고향 사랑, 향인 사랑의 정신을 나라 사랑으로까지 발전시켜나가는 기업인의 모습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현재 (주)TPF솔루션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부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64-B경기지부자문위원,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부회장, 한국카네기 광명카네기 부회장, 바르게 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회장,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서초경찰서 경우회 자문위원장, 광명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부회장, 광명시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