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10월 31일(목) “2024년 경기도 문해의 달”에서 글봄상을 수상한 철산시니어대학 우리글 학과생에게 상장 및 부상을 전달하였다.
올해로 8년째 맞이하는 (주최: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2024년 문해의 달’ 행사는 빈곤, 성차별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이나 결혼·이주 등으로 우리말이 어려운 외국인이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도록 시화 및 엽서 쓰기, 우수 작품 전시 등을 진행하는 축제이다.
2024년 ‘문해의 달’ 행사 내 광명시 지자체 최초로 글봄상(국가상) 수상자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되었다. 그 이외에도 문해의 달에 참여한 학과생 2명이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총 3명의 수상자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출되었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문해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기를 바라며 광명시 최초 글봄상을 수상한 만큼 우리글 학과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봄상을 수상한 우리글학과생 김순이님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이끌어주고 응원해주시는 우리글학과 최종숙 강사님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학과생들 덕분이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철산시니어대학 ‘우리글학과’는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공부하는 문해교육지원사업이다. 앞으로 철산복지관은 문해교육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