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철산4동에서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주민모임 운영
- 철산4동 도덕파크푸른솔작은도서관의 공간에서 진행하는 양육 교육 및 독서 모임을 중심으로, 동네 엄마들의 지지·공감 공동체 형성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지난 4월 9일(수) 철산4동 도덕파크푸른솔작은도서관(이하 ’작은도서관‘)에서 ’마음을 나누는 육아 공감 토크 클럽, 다독다독(多讀) 1기‘의 오리엔테이션를 진행하였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다독다독(多讀) 1기‘의 취지와 세부 내용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나누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8주 동안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HD행복연구소 전문강사의 감정코칭 육아법 강의, ▲부모교육 도서를 활용한 지지·공감 독서모임, ▲아이와 함께하는 주말 체험활동, ▲양육 에세이 포토북 제작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독다독(多讀) 1기’는 영유아 자녀를 둔 철산4동 엄마들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엄마들의 지지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실제 철산4동 학부모들이 제안한 욕구를 바탕으로 한 주민모임이라는 점에서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철산복지관은 지난해 11월, 철산4동 영유아 학부모 약 50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육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1월에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감정코칭 중심의 양육 교육이 필요하며, 같은 상황에 놓인 엄마들과의 공감이 큰 위안이 된다는 점을 밝혀내며 본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작은도서관의 공간 협조를 통해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자들 간 후속 모임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동네 엄마들이 꾸준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참여자인 박○영(가명) 씨는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이렇게 모이기란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로 함께하게 되어 기뻐요.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와 공감을 주고받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개인주의가 확산되고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면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습니다. ‘다독다독(多讀) 1기’는 엄마들이 서로 위로하고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철산복지관은 작년부터 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을 지역밀착형으로 전환하여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