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4월 10일(목) 오전 10시, 소하2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복지 돌봄망 구축 사업 ”찾아가는 소소밥상“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내 이웃상점인 ▲행원사회적협동조합(차창용 대표), ▲소하2동행정복지센터(황용운 동장), ▲소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박희만 위원장)와의 협력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해 밑반찬 전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지역사회와의 관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데 의미가 크다.
찾아가는 소소밥상의 첫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과 복지관 직원이 함께 취약계층 3가구를 방문해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한편,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활동 중 협의체 위원이 파악한 대상자의 어려움은 월 1회 진행되는 모니터링 회의에서 복지관과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하2동행정복지센터 황용운 동장은 "우리 지역에는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이 많은데,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희만 위원장은 "단순한 밑반찬 전달이 아닌, 나의 조그만 시간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해주는 것이다. ‘당신 곁엔 우리가 있어요’라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작은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발 맞춰 나가며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찾아가는 소소밥상“과 함께할 지역 업체를 적극적으로 홍보·모집하고 있으며, 지역 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다.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문의 : 02-894-0720, 하안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