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에 소재하는 사랑의집은 장애인거주복지시설로 1987년에 설립하여 지적장애로 인해 스스로 자립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항상 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사랑의집에 주말을 맞이하여 원더풀광명(위원장 이명희)과 장애인성폭력상담소후원회(회장 박재화) 두 단체가 힘을 모아 겨울동안에 밀린 이불빨래와 거실, 화장실, 목욕실 등 곳곳을 깨끗이 청소 하였다.
이불 빨래는 희망브릿지에서 빨래차가 와서 세탁과 함께 건조까지 깔끔하게 완료하였으며 청소는 각 팀별로 조를 짜서 1층과 2층 그리고 외곽청소 팀까지 그동안 묵은 때를 씻어 내었다.
이명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두 단체가 힘을 모으니 더욱 알차고 보람도 두배가 되는 봉사인 것 같다”고 하면서 하반기에도 함께 해주길 당부하였다.
또 박재화 회장은 “후원하는 봉사를 주로 했는데 직접 현장에서 몸으로 봉사하니 더욱 값진 봉사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사랑의 집에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였다.
사랑의 집 운영팀장은 귀한 주말 시간을 내어 시설을 깨끗이 청소해 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특히 이불 빨래까지 완벽하게 해주니 시설에 있는 분들이 행복한 잠자리가 되겠다고 하였다.
이날 사랑의집 봉사에는 두 단체를 합하여 약 20여명이 함께 하였고, 이명희 위원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의 매월 배식봉사와 더불어 광명시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