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대표 민간 오케스트라인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승복)가 오는 6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체코 국민주의 음악의 거장 **안토닌 드보르작(Antonín Dvořák)**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특히 그의 불후의 명곡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가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프로그램 소개
1부에서는 드보르작의 활기찬 민속 무곡 모음집인 ‘슬라브 무곡 Op.46’ 전곡이 연주된다. 체코 전통 리듬을 현대적 교향악으로 풀어낸 이 곡은 대중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교향곡 중 하나인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1893년 뉴욕에서 작곡된 이 곡은 이민자들의 향수, 새로운 땅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 그리고 인류 보편의 감성을 담아낸 명작이다.
■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 소개
이번 연주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김승복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김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키예프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에서 지휘과정을 수료했다.
KBS 교향악단 객원 단원 및 대만성국립 교향악단, 러시아 사하공화국 국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동한 그는 현재 한국음악협회 광명시 지부장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2년 창단 이후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교과서 음악회”, “모닝클래식”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공연을 개최해왔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바우처 음악교육,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등 음악을 통한 사회적 연대와 교육에 힘써왔다.
■ 공연 정보
• 공연명: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8회 정기연주회
• 부제: 신세계 (New World)
• 일시: 2025년 6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 장소: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 입장료: 성인 10,000원 / 청소년 5,000원
• 예매 및 문의: 02-2680-6063, 02-2681-7262
• 홈페이지: www.gsymphony.org
• 주최/주관: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 후원: 광명시, 광명시의회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하고도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명시의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이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함께 울고 웃는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