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탄크루 기후학교, 경기도 3개 지역 7개 기관에서 동시 진행(7.15~8.21)
이정은 놀탄벨트 TF단장 "청소년 놀탄크루 날갯짓,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로'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가 '놀탄크루 기후학교’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민행동 놀탄(상임대표 홍석우)은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굉명, 안산, 성남 등 경기도 3개 지역에서 청소년 기후활동가들과 함께하는 ‘놀탄크루 기후학교’를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기후활동가들이 주도하는 광명~안산~성남 환경벨트 구축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놀탄크루 기후학교’는 경기 서남부 환경거버넌스 구축과 청소년 기후활동가(놀탄크루)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놀탄벨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7개 기관이 거점 역할을 한다. 시민행동 놀탄과 7개 기관들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 의식주, 일상의 모든 게 탄소중립’을 주제로 각각 5회차(10시간)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놀탄크루는 놀탄벨트 청소년 서포터즈다. 이들은 ▲놀탄크루 기후학교 환경교육프로그램 참여 ▲놀탄문화 확산을 위한 온, 오프라인 홍보대사 활동 ▲9월 20일 K-놀탄페스타 참가 등 놀탄(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15일 문을 연 ‘경기항공고등학교 놀탄크루 기후학교’에는 청소년 30여명이 놀탄크루 모바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미션 수행에 돌입했다.
한편 놀탄벨트 프로젝트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2025 기후교육 민관협력사업으로 시민행동 놀탄이 주최하고, 놀탄벨트TF단·놀탄학교·(재)광명문화재단·(사)한국어린이총연합회 광명시지회가 주관하며, 광명시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후원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광명((재)광명시청소년재단·경기항공고등학교·하안남초등학교·광명북초등학교), 안산(상록청소년수련관·부곡종합사회복지관), 성남(판교종합사회복지관) 등 경기도 3개 지역의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정은 놀탄벨트 TF단장은 “놀탄벨트는 나와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안전벨트‘라며 ”청소년 놀탄크루들의 작은 날갯짓이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단장은 ”놀탄크루 기후학교는 기후위기를 방치한 기성세대로 인해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가 된 미래세대가 똑똑한 환경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거창하고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즐거운 습관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놀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을 초월하여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