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인이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 등록 2015.09.17 1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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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광명시 아름다운 보육인 축제의 밤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가 건강하고 튼튼한 나라를 만든다. 즉 아이들은 이 나라의 미래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바로 보육교사들이다. 그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사회가 행복한 것이다.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두 번째 만나는 엄마가 보육교사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인성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올바른 인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사람이 보육교사이다.

아이들의 인성을 살찌우는 그들의 역할은 생명을 살리는 의사만큼 소중하지만 우리나라 보육현실은 고달프기고 여전히 저임금과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열악한 처우 속에서 보육교사가 행복과 보람을 느끼기는 어렵다.


모처럼 보육교사들의 시린 마음을 보듬어주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제10회 광명시 아름다운 보육인 축제의 밤’이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숭월) 주관으로 9월16일 저녁 8:00~9: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향긋한 가을 향기와 곱게 어우러져 펼쳐진 것이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보육교사들의 아름다운 웃음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창환 경기도 어린이집 연합회장과 가정분과장.민간분과장,양기대 시장,백재현 국회의원,이언주 국회의원,정대운 도의원,김성태 도의원,고순희,조화영,안성환,이길숙 시의원,정은숙 새누리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교육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보육교사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최창환 경기도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보육인들이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자괴감도 들었을 것이고 마음도 많이 아파했을 것이지만 광명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정숭월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하여 슬기롭게 잘 극복하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단합된 힘으로 보육인들이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또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신경써주실 것을 이언주 의원님께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정숭월 광명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주신 시장님과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보육교사들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온 시간들은 굉장히 마음 아픈 일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비온 뒤 땅이 굳듯 아픔을 내일로 가는 디딤돌 삼아 더욱 좋은 보육교사들이 되어 부모들로부터 인정 받고 존경 받는 보육인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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