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개청 34주년을 맞아 10월 3일 오전 10시 시민운동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 화합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양기대 시장, 나상성시의장, 이춘표 부시장,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박승원·정대운·김성태 도의원, 이병주·오윤배·김정호·조희선·이윤정·김익찬·조화영·안성환·이길숙·고순희·이영호·김기춘 시의원, 이진우 생활체육회장등 시민 5,000여명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하여 대회를 성원 했으며, 광명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제천시 김진형 부시장과 일본 야마토시에서 키타지마 시게호 문화부 부장 등 관계자가 시 개청 34주년 기념행사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하였다.
시립농악단의 풍물공연, 합창공연를 시작으로 관내 18개 선수들과 기수단이 함께 각 동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표현하는 조형물을 앞세우고 다채로운 입장식이 진행되었다.
시민화합 체육대회는 광명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2013년 우승한 광명3동의 우승기 반납 및 성화점화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경기종목은 100미터 달리기, 400미터 계주, 대형바톤 릴레이, 축구, 세발자전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던지기, 굴렁쇠굴리기등 총 9종목 1687명 선수가 참가하여 마음껏 기량을 펼쳐 종일 시민운동장은 하늘을 찌를 듯 한 시민들의 함성의 소리로 가득 찼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시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되길 바라며, 광명시의 변화상을 되돌아보고 광명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소통하며 화합하고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상성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 개청 3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화합 체육대회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뜻이 반영된 정책이 펼쳐지도록 13명 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35만 시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시민 대화합을 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언주 국회의원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단합된 힘으로 지역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만큼 힘들고 괴로운 일들을 다 잊고 맘껏 드시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했다.
광명동에 사시는 어르신은 “부부가 함께 왔다며 옛날에도 가을만 되면 동네마다 노래자랑 등 잔치가 많았다며 오늘 이 시민체육대회가 큰 의미가 있다. 마음 같아서는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았으면 한다” 고 하였다.
이날 시민화합 체육대회 최종 결과는 ▲종합우승 소하1동, 준우승 하안3동, 3위 광명4동 ▲입장상 1위 광명2동, 2위 하안3동, 3위 광명7동 ▲응원상 1위 철산3동, 2위 하안1동·광명1동, 3위 소하2동·광명3동·하안2동 ▲성취상 1위 하안4동, 2위 철산1동·학원동, 3위 철산2동·철산4동·광명6동이 각각 수상하였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올해 각 분야에서 공적이 많은 자랑스러운 광명시민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별도로 진행됐다. ▲시민봉사부문 김정기 ▲시민봉사 단체부문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 협의회 소하2동위원회 ▲문화예술부문 김승복 ▲체육부문 송봉섭 ▲지역경제부문 백남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