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9일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현재 하안동 다목적복지회관 자리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올해 4회 추경에서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6299㎡의 규모로 경로식당․체력단력실․물리치료실․주간보호센터․프로그램실 등 고령화 시대에 맞는 맞춤형 건강․여가시설이 들어선다.
하안동 노인복지관이 완공되면 이 지역 노인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하안동뿐 아니라 철산동과 광명동에서도 거리가 멀지 않아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광명시는 지난 8월 경륜장 노인복지관 ‘은빛누리문화센터’를 부분 개관해 물리치료실과 실버건강댄스 외 5개 프로그램에 24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경로식당까지 완전히 개관하게 되면 은빛누리문화센터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와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노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서면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마련된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