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경표)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간 안산 경기도평생대학 창의인성센터에서 ‘길(GILL) 찾기 학교 밖 청소년 캠프’를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 캠프’는 자연 속 야외활동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가 대상은 도내 소외계층 청소년 60여 명이다.
캠프는 크게 ▲만남의 장 ▲화합 및 발견의 장 ▲친교 및 힐링의 장 ▲심신 단련의 장 ▲도전 및 단합의 장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만남의 장에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조를 꾸린 청소년은 화합 및 발견의 장에서 공동체 훈련과 다양한 선택특강을 실시한다. 선택특강은 천연 캔들 만들기, 가죽 공예 팔찌 만들기, 마술을 통한 스피치 등으로 자신의 흥미와 재능에 따라 택할 수 있다.
친교 및 힐링의 장에선 댄스타임, 장기자랑 등 감정을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이 이뤄진다.
2일차엔 숲길을 산책하고 단체 줄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실시하고 캠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 캠프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