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이 지난 주말 광주․전남, 제주와 전북에서 진행돼 당초 예상 인원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열기 속에 흥행을 거뒀다.
국민의당은 정당 사상 최초로 사전 선거인단 모집 없이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현장 투표소에 오면 바로 투표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 방식을 도입해 실행하고 있다.
국민의당 경선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고, 오직 투표장에 직접 나와야만 경선에 참여할 수 있어 투표자 수가 적을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당초 예상을 깨고 호남에서만 9만 명을 훌쩍 뛰어 넘어 “경선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은 전국 7개 권역에서 치러지며 경기도는 4월 1일 토요일 도내 30곳에 설치된 현장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광명시 투표소는 광명시민회관 소강당에 설치되고,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분증만 갖고 투표소를 방문하면 바로 투표할 수 있다.
국민의당 광명갑 지역위원회 양순필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대선후보를 국민이 직접 뽑는 완전국민경선을 성공적으로 관리, 실행하고 있다”며 “언제나 민주주의와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선거 혁명을 이끌어온 광명시민들께서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직접 선택해 달라”고 경선 참여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광명갑 지역위원회는 이미 지역 내 여러 곳에 현수막을 걸어 경선 참여를 홍보하고 있고, 홍보 전단을 제작해 거리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호남에서 흥행 대박을 거둔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이 광명에서도 흥행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