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원초등학교(교장 민성희) 학생자치회는 지난 달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으로5백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그 학생에게 전달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작년 2학기부터 희귀병 치료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에 대한 소식을 듣고,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학생자치회 회장과 부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 모두가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마지막 날까지 희망 모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는 모금활동을 위해 필요한 모금함과 홍보를 위한 플래카드를 제작하고, 교사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교육공동체 모두 한마음이 되어 모금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의 용돈을 기부하는 학생, 매일 모금함에 돈을 넣는 학생, 큰 액수의 금액을 넣은 학생과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까지 함께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