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7월 3일 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우리, 가족이 행복한 광명”을 주제로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지영)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500여명의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화사랑 청림회와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실천약속 캠페인,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일·가정 양립을 몸소 실천하고,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며 평등한 부부문화를 구현하며 양성평등을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윤재진,장홍자 부부 새마을부녀회 철산1동, 이신우,유미정 부부 도시공사 광명7동, 박점수,이해순 부부 꿈찾는 어울림 광명7동 등 3쌍의 부부에게 제2회 광명시 평등부부상을 시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은 남·여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정책실현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시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들이 많이 참여하여 광명시 미래 비젼을 위한 여성정책들을 많이 제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독립유공자 기획전시회, 여성창업토크콘서트, 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했으며 △4일 초보남성을 위한 요리교실 △5일 대한민국한류대상 대중문화대상수상작인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공연 △6일 저출산 인식개선 가족음악회 “동생 낳아줘요, 친구 낳아줘요”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