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협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천도화 시인이 제5회 박종화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2019년 9월 25일(수) 15:30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뜨리움에서 2019 제2차 문학상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제5회 박종화문학상, 제5회 서정주문학상, 제11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의 시상식이 있었는데 천도화 시인은 시집 ‘속눈썹의 미학’이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5회 박종화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천도화 시인은 “먼저 이 영광스런 자리에 저를 세워주신 한국문협 이광복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삶에서 가장 좋았던 20여년을 봉사의 길을 걸어왔다. 그 후 찬연히 빛나는 별의 세계에 발을 딛고, 그 별들을 동경하며 서툰 글쟁이 대열에 서서 나름대로 빛을 보게 되는 순간을 보며 스스로 보람 있는 일이라 여긴다. ‘속눈썹의 미학이라는 졸시를 감히 생각만하여도 가슴 벅찬 월탄 박종화 선생님의 이름으로 문학상을 받게 되어 무어라 표현 못할 커다란 영광을 가슴에 깊이 새긴다.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좋은 글을 잉태하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다짐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천도화 시인은 2005년 좋은문학으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광명문인협회 부회장, 국제PEN한국본부회원, 한국문협국제문학위원, 경기문협감사,한국여성문학인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광명문협 대상, 2011 경기문학 공로상, 2014 예총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는 ‘내안의 그리움’ ‘여정’ ‘속눈썹의 미학’이 있다.
한편 박종화문학상은 시인이자 소설가, 문학평론가로 민족예찬을 주제로 한 역사소설가로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했던 월탄 박종화 선생을 기리기 위한 문학상이다.
월탄 박종화 선생은 조선문필가협회 부회장, 서울특별시 예술위원회 위원장, 한국문학가협회 초대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