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천사들~S원팀

  • 등록 2019.09.27 14: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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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에너지이다.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경로식당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경로식당 마스터 쉐프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동훈 조리사가 어르신들에게 맛과 영양이 보장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갈비명가 촌장골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의 후원과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30여 팀의 자원봉사자들이 경로식당 급식봉사와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책임지고 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자들이 흘리는 땀방울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되고 주춧돌이 될 것이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팀들을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봉사란 무엇이며 봉사를 하게 된 계기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섯 번째 팀은 S-원팀이다.

S로 하나 된다는 S-원팀에게 S는 세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 S는 예스~ 라는 의미가 있어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요청이 오면 YES라고 답하면서 달려간다. 라는 의미가 있고

두 번째 SService(서비스) S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봉사하는 자세, 서비스하는 자세를 가진다는 의미이고

세 번째 SSmile(스마일)S로 봉사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아름다운 미소로 봉사에 임한다. 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단다.

 

S-원팀은 전직공무원,전직교육자,직장인,사업가,사회활동가 등 각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던 사람들 30여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넷째, 다섯째 월요일이면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소하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나도 필요한 존재이구나 하는 자부심에 남을 도와주는 것 보다는 내가 더 많은 기쁨을 느끼고 있다. 거기에 뿌듯한 마음까지 선물 받아서 봉사활동 이전보다 행복지수가 높아진 것 같다는 회원

봉사를 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시선까지도 따뜻해진 것 같다. 봉사를 하면서 사회적 약자나 취약계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주위를 한번 더 돌아보게 된 계기도 되었다는 회원

크리스마스이브에 모두 빨간 산타 모자를 쓰고 봉사를 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시고 기분 좋아 하시는 모습에 그동안 잊고 있던 크리스마스분위기에 젖어 행복했었다라며 봉사는 남을 위한다는 의미보다 자신의 내면을 포근함으로 물들이는 효과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하는 회원까지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봉사란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더 뭉치고 응집하게 하는 사랑으로 만들어진 접착제다.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더 많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그 따뜻한 맘이 전달되고 확산 되어 더불어서 잘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힘이 되는 게 봉사라 생각한다고 말하는 S-원팀.


S-원팀 이소원 회장은 힘이 있을 때 남을 돕는다는 것은 미래의 나를 위한 저축이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는 결국 봉사는 자신을 위한 것이다. 육체적으로 힘들 수 있겠지만 봉사를 하면서 같은 생각, 같은 가치를 공유한다는 것은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봉사를 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자기개발이기에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하는 사람도 즐겁게, 봉사를 받는 사람도 즐겁게, 항상 미소가 가득한 S-원팀이 되겠다. 또 앞으로는 봉사+문화생활활동까지 겸할 수 있는 단체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S-원팀 모두가 열심히 해주셔서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S-원팀은 봉사회원들 가운데 라인댄스, 수화공연 등 다방면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많기에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재능기부 공연도 함께 병행 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영지 hosin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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