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천사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지회

  • 등록 2019.10.25 1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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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뿌듯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다.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경로식당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경로식당 마스터 쉐프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동훈 조리사가 어르신들에게 맛과 영양이 보장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갈비명가 촌장골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의 후원과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30여 팀의 자원봉사자들이 경로식당 급식봉사와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책임지고 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자들이 흘리는 땀방울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되고 주춧돌이 될 것이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팀들을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봉사란 무엇이며 봉사를 하게 된 계기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홉 번째 팀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지회이다.

)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지회는 2009년 광명시지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연이 살아야 우리도 살수 있다는 기치아래 푸른숲을 가꾸어 후손에게 돌려주기!’ 라는 슬로건으로 광명시민 11나무 가꾸기 운동을 10여년간 해오고 있는 단체로 광명시 곳곳에 묘목 10만호를 심어 자연보호는 물론이고 미세먼지, 환경오염예방에 앞장서서 봉사하는 단체이다.

 

90여명으로 구성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광명시지회는 노인복지관 개관 때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이면 10여명의 회원들이 복지관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단다.


배식봉사 중 어르신들이 내 딸 같다고 하시면서 예뻐해 주시고 챙겨주실 때 있다. 집에서는 항시 아이들과 남편 챙기던 엄마로 살았는데 어머님 아버님 같은 어르신들이 나를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가슴이 뭉클한 적도 많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진심을 다해서 잘해드리려고 노력하게 된다는 회원

 

항상 식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지금은 함께 할 수 없는 친정부모님과 시어르신이라고 생각하니 고단함보다는 즐거움이 훨씬 크다

아이들을 다 키워 놓고 늦게 봉사를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늦게 시작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 젊고 힘이 넘칠 때 봉사를 나와서 더 많은 분들도 도와주고, 봉사하는 멋진 친구들도 일찌감치 만나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후회가 아닌 후회를 가끔 한다.”는 회원까지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끼를 책임지고 있다는 뿌듯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라 면서 봉사는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 주었고, 생활의 활력소를 주는 매개체 인듯하다고 회원들을 말했다.


노익장을 과시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천세환 회장은 광명시의 푸르름이 영속되고 시민들을 위한 풍요로운 자연이 보전되는 자랑스러운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광명시지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끈임 없이 노력하고, 계층 간의 불균형을 없애 모두가 상생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녹색광명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지회는 11나무가꾸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푸른숲가꾸기 환경정화활동, 목감천 친환경 그림그리기대회, 목감천 미꾸라지방류(수질정화) 등 여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영지 hosin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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