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지연’)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경기도에서 20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한 현창주(80)씨의 노고에 대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였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기도지사를 대신하여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이 대신 시상을 진행하였다.
현창주 봉사자는 60세인 1999년 ‘질서지킴이’로 봉사의 첫발을 내딛은 이후 자원봉사센터 시민 기자단 1기로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여년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현장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광명시 곳곳을 발로 누비며 활동하였다.
또한 2012년 평생교육 사진과정 지도활동을 시작으로 2018년 철산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노년기 긍정적인 삶의 재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 재능기부 활동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영상편지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지속적인 봉사로 활동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데 일조하였다.
현창주 봉사자는 “생각치도 않은 큰 상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지연 센터장은 “현창주 봉사자는 개인봉사로 ‘장수사진 찍어주기’ 활동을 하며 자신의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 촬영을 하고 영상물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들이며 가치 있는 기록물을 남겨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