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24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2020년 2분기 올해의 신인봉사왕’ 3명을 시상했다. 올해의 신인봉사왕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자원봉사를 시작하신 분들 중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실적을 근거로 관내활동, 지속성, 활동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분기별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사업이다.
2020년 2분기 신인봉사왕으로 조승기 봉사자, 황수철 봉사자, 윤은민 봉사자가 각각 선발됐다. 조승기 봉사자는 하안3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봉사활동을 하였고, 황수철 봉사자는 철산4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봉사활동과 광명시자율방재단 소속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힘썼다. 또한 윤은민 봉사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관내 개인 방역활동을 꾸준히 실시하였다.
시상 후 박승원 이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조승기 봉사자는 “하안3동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으며, 황수철 봉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와 방역소독 봉사활동에 참여 했을 뿐인데 제가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은민 봉사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동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늘 눈에 밟힌다며 이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윤지연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연대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희생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 및 활동실적관리를 독려하고, 신규봉사자 발굴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의 신인봉사왕’을 분기별 선정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