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제32회 광명시민대상에 장춘희 광명시약사회 감사, 김정진 광명시 새마을부녀회 회장, 조현정 광명상공회의소상임위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일간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광명시 지역발전과 웃는 광명 조성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한 공로자 9명을 추천·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춘희 광명시약사회 감사는 동네지킴이 약사, 어려운 가정의 학생 장학금 전달, 장애인 인식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및 성금 전달, 1998. 7. 외환위기로 인한 실직노숙자 쉼터 제공, 1998. 8. 광명시 수해지역 구급함과 구급약 제공, 1약국 1경로당 의약품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다년간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정진 광명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1996년 10월부터 광명6동새마을 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과 부식 전달, 저소득가정 학자금 지원, 어려운 이웃 사랑의 집 고쳐주기, 광명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돌봄과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만들기에 노력한 점이 심사위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조현정 광명상공회의소상임위원은 2003년부터 광명상공회의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광명 만들기,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기업애로사항 해결, 노사가 함께 하는 기업사랑 한마음 워크샵 개최, 2008년부터 6개월 과정으로 광명시민 정보화 교육,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전개, 광명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 운영, 광명시 취업박람회 후원 등 광명시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89년부터 총 32회째를 맞은 광명시민대상은 올해까지 총 128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의 일꾼과 가족에게 큰 영예를 안겨주었다.
광명시는 이번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해 오는 10월 5일 시 개청 제39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