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019년 대비 2020년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줄은 시로 나타났다. 재건축과 재개발로 구도심이 변화의 물결에 올라 있는 광명시는 2019년 316,552명에서 2020년 298,599명으로 17,953명의 인구가 감소하여 전국최다 인구감소 시가 되었다.
안양시가 17,017명, 부평구가 16,615명, 부천시가 11,61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829,023명으로, 2019년(51,849,861명/2019.12.31. 기준)에 비해 20,838명이 줄어들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군·구 중 인구가 증가한 곳은 경기 화성(39,852명), 김포(36,749명), 시흥(27,213명) 등을 포함한 총 60곳이고, 경기 광명(△17,953명) 등을 포함한 166개 시·군·구에서는 인구가 감소하였다.
광명시는 재건축, 재개발이 완료되고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광명하안2지구, 광명구름산지구 등의 사업이 완공되면 인구가 많이 증가하겠지만 당분간은 인구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