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 마음은
고희숙
봄비의 사랑에 젖은 꽃잎
행복의 웃음으로 자연을 열고
방울방울 새싹을 씻어주는 손길에
부끄러움은 내 마음을 그리움으로 채우고 있다.
매화꽃 여린 가슴에도
산수유 화사한 얼굴에도
개나리 되바라진 몸짓에도
풍경은 짐짓 눈을 감고
세월의 깊은 속을 보여준다.
무심한 듯 내리는 빗줄기 따라
흘러가는 세월의 그림자
봄날의 거울은 떠나갔어도
꿈보다 황홀한 꽃길 속에
내 마음 오늘도 서성이고 있다.
오늘도 내 마음은
고희숙
봄비의 사랑에 젖은 꽃잎
행복의 웃음으로 자연을 열고
방울방울 새싹을 씻어주는 손길에
부끄러움은 내 마음을 그리움으로 채우고 있다.
매화꽃 여린 가슴에도
산수유 화사한 얼굴에도
개나리 되바라진 몸짓에도
풍경은 짐짓 눈을 감고
세월의 깊은 속을 보여준다.
무심한 듯 내리는 빗줄기 따라
흘러가는 세월의 그림자
봄날의 거울은 떠나갔어도
꿈보다 황홀한 꽃길 속에
내 마음 오늘도 서성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