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문 두드려 고립가구 찾는 뉴라이프키퍼 2기 양성

  • 등록 2021.04.23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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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마을안전망체계를 만들어 고독사 예방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광명시 내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예방을 막기 위한 전문자원봉사자를 작년에 1기에 이어 2뉴라이프키퍼발대식을 개최하였다.



20213월 광명시 인구 현황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중장년 1인가구는 46.8%로 청년층, 노년층보다 그 비중이 높다. 인구 고령화, 이혼, 사별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40~50대 중장년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책적 지원대상에서 소외되어 고립과 고독사로부터 높은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하게 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뉴라이프공작소 --’(Save-Safe-Secure)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취지 아래 뉴라이프키퍼를 양성하였다.

 

뉴라이프키퍼는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중장년 1인가구를 찾는데 지역 사정이 밝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명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가구를 발굴하고 모니터링하며 고독사를 막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재란 관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데 뉴라이프키퍼의 역할이 크다최근 코로나19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현상으로 관계망이 단절된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음 뉴라이프키퍼 양성교육에 참여한 이경숙 뉴라이프키퍼는 우리 마을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가구를 찾는데 나와 같은 지역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보여주었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뉴라이프키퍼뿐만 아니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점포들도 이웃상점으로 발굴하여 고독사를 막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체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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