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1일부터 2개월간(매주 1회) 행동장애 및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 대상

- 정서안정과 치유, 사회적 및 심리적 적응력 강화 목적

광명시철산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장석두)는 지난 11일부터 2개월간(매주 1회) 행동장애 및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및 치유를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1인 세대와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정서적인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는 주민들이 원예활동에 참여해 사회적, 심리적 적응력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대인기피증으로 외부출입을 하지 않거나 우울증, 불면증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중장년 및 노년층이 주대상자이며, 원예치료사의 지도와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을 보고 흙을 만지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며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참여하길 잘한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석두 철산1동 누리복지협의체는 “꽃, 흙 그리고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각박한 일상 속에서 잃어가는 여유와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