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한국예총 광명지회장에 김유종 전)광명시사진작가협회장이 당선되었다. 1월 19일(목) 18:00 광명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8대 한국예총 광명지회(이하 ‘광명예총’) 지회장 선거에서 김유종 전)사진작가협회장이 30표를 득표하여, 19표를 득표한 오차진 연극협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제8대 광명예총 지회장에 당선된 김유종 회장은 광명예총 수석부지회장에 김승복 음악협회 지부장, 부지회장에 권순희 국악협회 지부장, 이주형 미술협회 지부장 등을 지명하며 예총을 정비하였고, 대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조대식 무용협회 지부장, 조현성 미술협회 부지부장을 감사로 임명했다. 김유종 당선자는 “8대 지회장으로 성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문화재단의 설립으로 광명예총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생각한다. 제가 있는 힘을 다해 오랫동안 공직생활 및 각종 단체장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꽃이 피는 광명예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 전에 약속한 선거공약은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8대 광명예총 회장에 당선된 김유종 회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광명시청에서 오랜 공직생활 후 정년퇴임하였으며, 공무원 시절부터 뜨거운 열정으로 예술에 남다
18개동의 현황을 살피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위한 ‘시장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다섯 번째 철산2동(동장 홍병기)편이 2017년 1월 11일(수) 10:00 철산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있었다. 행사는 권태진 도의원, 김정호,나상성 시의원, 철산2동의 단체장 및 단체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진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에서 “학교문제에 묶여 진도가 못나가던 7, 8.9, 10.11단지 재건축의 학교문제가 해결되어 조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추진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철산2동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대화에서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사항은 “현충공원역이 들어오는가?”에 대한 문제였고 양기대 시장은 답변에서 “구로차량기지는 기본적으로 혐오시설이다. 현충공원역을 포함한 5개역이 되어야 하고, 지상이 아닌 뚜껑을 덮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주민투표에 붙이겠다”고 했다. 또 여러 가지 사항들이 나왔는데 ▶.주 도로에서 현충공원으로 진입하는 신호체계 개선문제 ▶.현충공원 뒤쪽 동초등학교 쪽이 시민들의 통행도 없고, 밤에 혼자서 다니려면 굉장히
생활텐트 전문기업 아이두젠코리아 남우현 대표는 2017년 1월 10일(화) 16:00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백재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신혜정 광명종합사회복지관장, 신선영 광명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장애인복지관장 등에게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텐트 160동을 전달하였다. 어느 해 인가부터 유리창 부착용 비닐이 유행하는 등, 올라버린 물가는 서민경제를 주름 잡히게 하고 거기에 맞춰 부담스러워진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어려운 가정일수록 난방이 취약하고, 바깥의 차가운 온도를 제대로 막기가 어려운데 이때 방 안에 설치하는 난방텐트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물가 상승과 경기 악화에 따라 난방비를 절약하려는 방법으로 개방된 것이 난방텐트이다. 근래 들어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면서, 겨울 난방용 텐트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난방텐트를 만드는 생활텐트 전문기업 아이두젠코리아의 남우현 대표는 광명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사회의 그늘진 곳에 관심이 많은 남우현 대표는 2014년 세월호 팽
광명의 대표적 기업인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1973년 최초의 국산 승용차인 브리샤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연간 35만대의 차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자동차공장이다.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직원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자아를 개발하고, 취미를 가꾸기 위한 모임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서클연합회(회장 황재용)이다. 서클연합회 문화축제 및 정기총회가 2016년 12월 25일(일) 소하리공장 임직원과 각 서클의 회장, 회원,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있었다. 동호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려서 즐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이날이 크리스마스이어서 인지 참석한 회원들과 가족들의 표정에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서클연합회는 42개 동아리에 회원수 3,000명을 자랑하는 큰 규모이다. 직원들의 취미생활을 위해 회사와 노동조합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서클연합회는 2016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운동을 취미로 하는 동아리를 위해 체육대회로, 하반기에는 문화,예술 쪽으로 콘셉을 맞춰 진행하고 있단다. 황재용 서클연합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변화를 주었기에 동호인들의 호응도가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동아리의 임원 위주에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상담자에게 지도와 조언을 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것을 멘토링이라 한다.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 청소년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제5회 광명시 아동.청소년 멘토링 한마당 대회가 2016년 12월 10일(토) 오후2시 광명동부새마을금고 3층 하안금융복지센터에서 있었다. 한국청소년멘토링연맹(이형로.박종력 공동회장)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멘토링으로 참여한 공명동부새마을금고 최복후 이사장, 안성환 시의원, 심상록 이언주 의원 보좌관, 청운라이온스클럽 임원들, 손대홍 주)엘림자동차매매상사 대표, 맹진형 광명학원연합회장,광명카네기 23기 임원 등이 참석하여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시상하였다. 현재 한국청소년멘토링연맹은 교육청, 지역아동센타에서 추천한 청소년들, 다문화,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 등, 150명을 멘토들과 연결시켜 학교에 가서 청소년들의 고민도 상담과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잠시 잠깐의 어려움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 질 수 있다. 따뜻하게 내밀어 주는 작은 손길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MG광명동부새마을금고 차밍댄스반, 찬빛광장교실, S댄스교실, 경륜장은빛누리문화센터, 김영숙에어로빅댄스교실 등 많은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광명시장배 에어로빅체조대회 및 제10회 꿈나무학생댄스체조대회가 2016.11.26. 오전 09:00~17:00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되어 건강을 가꾸며 키워온 실력을 뽐내었다. 특히 꿈나무학생댄스체조대회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은 귀엽고 깜직한 댄스를 선보여 대회에 참가한 어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