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4,5,6,7동,철산4동으로 대표되는 제2선거구는 광명에서 처음으로 경기도의원 3선 고지에 오른 정대운 의원이 버티고 있는 지역이다. 관점 포인트는 정대운 도의원이 험난한 관문을 뚫고 4선의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이다.
2선거구는 22년 1월 말 현재 71,357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의 당선자를 살펴보면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 백승대가 47.41%로 당선되었으며 5회는 민주당 정대운이 57.07%로, 6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정대운이 56.75%, 7회는 더불어민주당 정대운이 71.62%로 당선되어 광명에서 유일하게 3선의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에서 22대 총선부터 3선 이상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출마를 금지하는 초강수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그 여파로 경기도의원도 당연히 3선 이상 같은 지역구 금지원칙을 적용하는 것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나 경기도당에서 국회의원처럼 경기도의원도 같은 지역구 3선 금지를 적용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공천기준에 따라 정대운 도의원의 행보가 결정될 것이기에 적용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현재 2선거구에서 경기도의원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대운 도의원, 최민 전)백재현,임오경 국회의원 비서관이 국민의힘에서는 광명갑 청년위원장 김상겸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대운 도의원이 출마를 못 하고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예선 없는 본선 대결이 될 수도 있다.
정대운 도의원은 출마 여부를 어느 시점에 표명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대선 이후에나 입장을 밝히겠다고 3선 다운 여유를 보였다.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최민, 국민의힘 김상겸
▶최민 전)비서관은 “백재현, 임오경 두분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기에 누구보다 그 부분에 대해 잘 안다고 할 수 있다. 또 젊다 보니 활발한 활동력으로 시민들과 접촉면을 늘릴 수 있다는 점과 게을러지지 않으려 끊임없이 공부하며 현재도 행정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김상겸 청년위원장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젊음이라는 가장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이이기에 다른 누구보다 패기, 추진력이 강하다. 또 좋은 정치를 꿈꾸었기에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실제로 겪어보고자 9년 동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8개 회사를 다니며 장단점을 느껴보고 정책반영의 기초를 쌓은 점이다”라고 했다.
※혹 자신도 출마를 희망하는데 빠지신 분이 있다면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