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힘으로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 등록 2017.03.14 16:42:39
크게보기

박승원 도의원 대표연설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승원은 2017314() 11:00 경기도의회 제317회 임시회 제1회 본회의 대표연설에서 도민의 힘으로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2017년을 만들겠다면서 먼저, 나라를 바로 세우게 해 주신 1300만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하면서 대표연설을 시작했다.

    

박승원 대표의원은 만장일치 탄핵인용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낡은 시대의 종언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첫 걸음이다” “적폐청산, 정권교체로 새로운 경기도, 대한민국을 열어야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 이어야 한다

하지만 심각한 도정공백으로 민생연정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지사의 대선 경선 출마로 도정공백을 방지하고자 도정공백방지 협의체를 제안하였고 이를 위해 민생도정협의회를 구성하면서까지 지사의 대선행보와 무관하게 경기연정을 이끌어 가고자 하였으나 이제 한계에 왔다면서

 

남지사와 도 집행부의 엄중한 반성과 성찰을 촉구한다. 남지사가 이와 관련된 완벽한 후속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지 않으면 더불어 민주당은 연정 파기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최후통첩 한다고 말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당의 가치와 민생을 위한 정책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활성화 사업의 추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총괄지원 T/F팀을 만들어 기업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개성공단은 통일을 위한 전초기지이며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유일한길 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경기도형 사회주택 정책을 추진에서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중심이 되어 소외받는 1인 가구 주거지원과 노후 도심재생을 위해 도심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공급하는 경기도형 소규모 주상복합형 사회주택 정책을 추진하겠다.’

 

경기도의회에 행정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지원하는 행정조사담당관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부분에서는 행정조사위원회는 산적한 현안 및 특정사안에 대해 상시적 행정조사를 추진하여 도의회 행정조사권의 전문화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민생실천위원회가 우리 사회 을()들을 지키겠다면서 이를 위해 ’2기 민생실천위원회가 출범했다. 민생실천위원회는 고통 받는 서민, 소외 계층, 우리 사회 을()들이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 그들의 소리를 듣고, 대변하고, 힘을 보태고 그리고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것이다. 해서 우리사회 전반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드배치에 따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박근혜 정부에서 차기정부 출범 전 대못박기 식으로 강행한 정책이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5년 중국과 수출 3842천만 달러, 수입 3009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중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92만여 명으로 1인당 평균 260만원을 사용하였다. 이처럼 중국은 경기도에 제일 큰 시장이자 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일 큰 고객이다.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이 본격화 되면서 경기도 경제도 커다란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다해서 도 기획조정실과 경제실을 중심으로 사드경제 대응T/F구성을 제안하며, 피해 최소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 마련하라고 촉구하였다.

 

이재정 교육감과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께 당부에서는 대한민국의 교육은 끊임없이 혁신되어야 한다.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것은 민주주의 나라를 만드는 큰 길이다. 학생들의 자주성과 자발성과 주체성을 키우는 것은 미래를 위한 핵심 교육이다. 따라서 학교는 매우 민주적이어야 하고, 학교장이, 교사가, 학부모가 민주적이어야 학교가 발전하고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다.

 

고교 야간자율학습과 석식 제공이 강제적이어서는 안 된다.’ 면서 야간자율학습은 과거 획일적이고 주입식 입시위주 성적지상주의 교육으로부터 출발한 구시대 교육정책이다. 교육은 창의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성장해야 한다.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학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석식 등의 문제에 관하여 교육감의 일관된 교육행정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 저녁밥은 가족들과 함께 하며 무너져가는 가족공동체를 회복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미래교육정책의 큰 방향에서 석식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더 이상 학교 급식 현장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

 

국정교과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면서 역사란 국가가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과정에 참여한 다양한 주체들의 집단 기억과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이다. 국가가 권력을 독점하면 독재 국가가 되고, 국가가 역사를 독점하면 파시즘이 된다는 것을 바로 지난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전국 48개 역사학회와 전국 중·고등학교 역사교사들이 모두 반대하고, 그 어느 학교도 자발적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는 당장 철회되고 파기되어야 한다.

 

교육혁신 및 지역교육공동체를 위해 교육장, 학교장은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소통과 자기 혁신을 요구한다.’에서는 변화하는 미래교육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와 자유학기제는 마을의, 지역의 연대와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학습의 주체인 학생들 입장에서 함께하고 지역 자원과 함께 해야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도민여러분과 함께 뛰겠다.’ 면서 올해는 6월 항쟁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IMF 환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87년은 우리 스스로 군부독재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새 이정표를 세운 해이고, 1997년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가장 큰 경제 위기를 온 국민이 피눈물로 감내해야 했던 해이다. 2017, 우리는 다시 대한민국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라는 정치적 격변과 유례없는 경제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우리는 30년 전 가혹한 군부독재의 사슬을 끊고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한 위대한 국민이다. 장롱 속 금붙이를 모으고 돌 반지를 꺼내 IMF 구제 금융을 3년 만에 조기 상환한 세계 유일한 나라의 유일한 국민이다.

우리에게는 가장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 위대한 저력이 있고, 가장 큰 위기를 가장 큰 기회로 바꿔왔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

이제 정권교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경기도를 건설해 갑시다.

자치와 분권의 강화가 민생이고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지방분권국가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고, 도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지방의회,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세력이 더 준비되고 단결해야 한다.

정책능력을 강화하고 연대와 협치가 이뤄지는 정치역량을 높여야 하며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과 의정활동 역량을 키워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그 역할을 다 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과 민생 안정을 위하여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대표연설 하였다.

뉴스인 광명 hosin33@hanmail.net
Copyright @2012 뉴스인 광명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우)14211 경기 광명시 시청로 138번길 28-1 T.02)2682-3020 F.02)2625-0604 E-mail:hosin33@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041 등록일 2014.8.14 제호 뉴스인 광명 발행인·편집인 기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