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국회의원이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256표 중 234표를 얻어 득표율 91.41%를 기록하며 신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임기 1년의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예결특위 위원장이 되었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민선 2,3기 광명시장을 거쳐 18,19,20대 광명갑 국회의원에 당선한 3선의 중진 의원 이다. 백 의원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 안전행정위, 산업통상자원위 등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 산하 국가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지역민들에게 보내는 인사에서 “새 정부 출범 첫해, 국가의 살림살이 전반을 살피고 꾸리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었다”며 “광명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덕분입니다. 헌법이 부여한 재정통제권으로 국가 예산과 결산을 제대로 심의하여, 온전히 국민을 위해 쓰이는 예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의 고용 절벽을 해소하고 중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젊은 부부에게는 희망을 주고 어르신들께는 효도하는 예산편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근차근,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국가경제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예결위원장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했다.
한편, 백재현 국회의원이 400조의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벌써부터 지역정가에서는 백재현 의원이 광명시를 위해 많은 예산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