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속보
- 충현중,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선정
- 광명교육지원청-광명시-학교가 연계·협력하는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협약식
- 광명교육지원청, 중앙대 광명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 광명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실시, 새로운 도전과 성장 준비
- 광명교육지원청, 학교안 갈등사안 교육적 해결 (화해중재)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 개최
- 광명청소년교육의회 및 학생자치 성장 발표회 개최
- 광명교육지원청, 유관기관과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공동노력 약속
- 광명교육지원청, 초등 신규교사 소통·배움·성장을 위한 연수 마쳐 “2023 신규교사 달(月)달(達)한 연수”
- 광명교육지원청 학부모아카데미 자율과정 실시
- <광명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2023 광명미래교육포럼 대토론회 실시
- 광명교육지원청, 「스포츠로 친해지기 키즈런! 어른런! 함께런!」 운영
- 장애인종합복지관, 취향존중, 입맛존중 설 음식 지원 시장나들이
- 설 연휴 기간 공영 및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 광명도시공사, 2024년 고객 모니터링단 모집
- 여성단체협의회, 광명마을 냉장고 반찬 나눔 행사 진행
- 광명동굴 설 연휴 휴장 없이 정상운영
-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디지털교실’성황리 종료
- 광명도시공사, 지방공사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획득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2023 사회복지시설평가 A등급 선정!
- 광명동굴 주변 개발사업인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 재개.
-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펼쳐
- 철산2동 자율방범대, 사랑의 라면 후원
- 민주평통 유상기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 수상
- 광명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23년 우수급식소·조리사 시상식 개최
- 광명도시공사,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 청소년참여위원회‘하람’ 경기도지사상 수상 」
-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발달장애청소년가족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 광명시핸드볼협회, 광명남초 핸드볼선수 육성 지원위해 지속적 지원 약속
- 마이스윗인터뷰,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한국카네기CEO클럽 광명총동문회 육오회, 희망성금 100만원 전달
- 주식회사 중앙메디칼씨,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후원위원회,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응원하는 ‘Happy충전소’ 사업을 위한 희망성금 450만원 전달
- 새마을교통봉사대, 스쿨존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
-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 (주)아이이씨티, 희망성금 400만원 전달
- 차오름학원, 희망성금 500만원 전달
-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찾아가는 마을공유냉장고 한끼나눔 사업’추진
-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맛의 여행!
- 김영란 후원자, 희망성금 300만원 전달
- 남도반찬, 희망성금 100만원 전달
- 기영환경, 희망성금 200만원 전달
-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희망성품 쌀 500kg 전달
- 이찬수 후원자, 희망성금 132만원 전달
- 광명시충청향우연합회, 희망성품 쌀 500kg 지원
-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대학 신입생 입학 축하금 전달로 나눔 실천
시 있는 마을
-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
지금이 좋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
추억은 정지된 인생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
이름이란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
창문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
겨울나무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 1정영식, “존중·협치, 새로운 광명 정치 문화를 만들겠다”
- 2김남희, ‘감동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개최
- 3물향기수목원, 난대식물원 등 새롭게 조성. 4월 일반에 공개
- 4임오경 광명(갑) 국회의원 후보, 다섯 번째 총선공약 발표!
- 5경기둘레길처럼 경기북부 하천길 연결
- 6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위한 봄맞이 대청소
- 7경기여성취업지원금 최대 120만 원 지급. 1차 1천700명 모집
- 8광명벚꽃축제 개최, “안양천으로 봄 소풍 가자”
- 9임오경 후보, 철산역에서 22대 총선 출정식 갖고 필승 결의 다져
- 10철산복지관, 동 맞춤 복지 실천을 위해 온 동네로 나가는 주만지 챌린지 첫 주사위 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