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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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82일, “컨테이너 생활 고려에서 수능 걱정까지”....유종상 의원, 피해 주민 아픔 보듬어

신안산선 붕괴 82일, “컨테이너 생활 고려에서 수능 걱정까지”....유종상 의원, 피해 주민 아픔 보듬어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이후 82일째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광명 구석말의 피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 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이 참석했다. 피해 주민들은 포스코이앤씨 측의 미흡한 보상과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고3 자녀는 수능 걱정,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것도 고려.....회복되지 않는 일상 호소 정담회에 참석한 피해 주민들은 숙식비, 이주대책, 안전진단, 영업손실 보상 등 다방면에 걸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포스코이앤씨가 숙식비로 1인당 1일 10만원(숙박비 6만원, 식비 4만원)을 지급해 왔지만, 6월 22일 이후에는 이마저 지급이 중단됐다”며,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원룸이라도 임대할까 했지만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해 숙박업소를 전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민들은 “컨테이너 임대를 고민하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고3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학습공간이 따로 없어 낮은 수능 성적을 받을까 노심초사하는 가정도 있다” 등 피해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주대책 제대로 제시되지 않고 있어” 이주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도 피해 주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주민들이 안전진단에 동의한 이후에 이주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이주대책과 안전진단 동의를 연계시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선(先)이주, 후(後) 안전진단’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진단과 관련해 피해 주민들은 “주민 측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업체를 선정해 교차검증을 할 것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포스코이앤씨가 일방적으로 선정한 업체가 “정확하고 공정한 결론을 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처럼, 안전진단업체 선정 방법을 놓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구체적인 이주대책을 내놓지 않아 피해 주민들의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선제적이고 합리적 대책 내놓아야 해” 영업손실 보상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제기됐다. 한 주민은 “포스코는 추가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합의서에 서명한 피해 주민에게만 긴급지원자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법률 지식이 없거나, 형편이 어려운 주민은 합의를 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이는 또 다른 피해를 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은 “2차 붕괴의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도 않았고, 도시가스조차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거나 영업을 재개하라고 포스코가 종용하고 있다”며 “향후 영업손실 보상금 총액을 줄이기 위한 편법이라고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피해 주민들은 “포스코이앤씨의 책임자가 나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하나, 실무 담당자를 내세워 무책임하고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정부 부처는 철도공단에, 철도공단은 포스코이앤씨에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정부 측의 대응에도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유종상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물론이고 정부와 국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피해 주민의 고충을 전달하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관계자에게 “피해 주민의 고충을 정확하게 파악해 포스코이앤씨에 전달하고, 주민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유종상 의원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현장에서 지하 터널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은 숨지고, 굴착기 기사 1명은 부상을 입었으며, 추가 붕괴 우려로 인근 주민 약 2,4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광명시, 2025년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대상’수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천1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고, 지방세 체납 업무 전반과 체납 정리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광명시는 6개 시군이 속한 4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상’ 지자체에 선정됐다. 광명시는 2025년 이월 체납액 220억 9천만 원 중 86억 1천500만 원을 체납 정리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48억 4천만 원을 정리해 56.1%의 정리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시는 가택수색, 동산 압류,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과 함께 분양권 압류라는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해 체납액 정리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미 광명시 세정과장은 “2025년에도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이어가겠다”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와 정리 보류 등 맞춤형 징수 전략을 병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다’ 광릉숲 사진 공모전 개최

○ 경기도, ‘2025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 개최 -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광릉숲을 홍보 -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 등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 ○ 총 900만원 규모의 상금 및 대상, 우수상, 장려상 경기도지사상 수여 경기도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25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을 8월 19일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생태(광릉요강꽃, 하늘다람쥐 등) ▲문화(광릉, 봉선사, 광릉숲 둘레길 등) 2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하며, 내·외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주제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각종 생태자원 및 문화, 역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의 생태적 및 문화적 가치를 나타내거나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다만 2022년 7월 1일 이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촬영한 미발표작 사진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www.gphoto.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후 작품 사진 파일을 전자우편(contest@gardening.coop)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1명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진은 심사위원회 심사


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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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오름 초등 네트워크 시리즈 연수 운영”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현)은 7월 1일부터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1~6학년 담임교사 총 100명을 대상으로 「2025 해오름 초등 네트워크 연수 및 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학기 수업·평가 운영 계획 수립 및 교원 힐링을 위한 복합형 연수로, 각 학년군 별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는 광명 GIDC 내 ‘꿈꾸는 자작나무’에서 진행되며, 매 회차 25명씩 소규모로 운영되어 네트워크 기반의 밀도 있는 교류가 이루어진다. 연수 1부에서는 1학기 수업·평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학기 운영 방향을 협의하는 시간을 통해 교육과정의 질을 제고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힐링 에듀 페인팅’을 통해 교원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힐링 에듀 페인팅’은 작가 김경미(‘엄마의 바다’)와 함께하는 물감 흘리기 체험으로, 감정 표현과 해방을 유도하며, 교사들의 창의성 향상과 내면의 안정을 돕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용현 교육장은 “이번 초등 네트워크 시리즈 연수는 교육과정 중심의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교사 개개인의 마음을 보듬는 정서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현장의 교사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동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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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채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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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전센터 제빵기능사자격과정 강사·수강생 일동, 희망성품 빵 100개(100,000원 상당) 기부
6월 24일(화), 광명시여성비전센터 제빵기능사자격과정 강사와 수강생 일동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품 빵 100개(100,000원 상당)를 전달하였다. 광명시여성비전센터는 매년 교육을 통해 많은 수강생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성금과 물품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제빵기능사자격과정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빵 100개를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달식에는 제빵기능사자격과정 김현순 강사, 광명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제빵기능사자격과정 김현순 강사는 “제빵기능사자격과정 수강생분들과 함께 만든 빵을 광명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빵기능사자격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광명시여성비전센터의 창업·취업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그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역량강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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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의원, 학교체육관·운동장 생활체육시설로! 학교책임은 가볍게!
- 체육시설 개방, 학교책임완화, 국가·지자체 지원근거 마련 ‘생활체육진흥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임오경 의원 “학교체육시설 지원, 생활체육 진흥 두 마리 토끼 잡겠다” 학교체육관과 운동장 등 학교의 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진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생활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동안 학교시설을 개방 및 활용하여 생활체육을 하려는 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생활체육시설 설치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현행법상 학교시설에서 생활체육을 하는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리 책임자인 학교장이 법적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는 규정이 개방을 꺼리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임오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체육진흥법 개정안은 학교시설에서 생활체육을 하는 중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학교장이 민사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했다. 또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생활체육을 위해 개방한 학교체육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필요한 인력 및 경비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임오경 의원과 문체부, 교육부, 법무부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오며 안을 마련한 결과다.


광명시흥·의왕군포안산 공공택지지구 사업시행자 기본협약 체결. 개발 본궤도 진입
○ 공동사업시행자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체계 구축 ○ 광명시흥 6만7천호, 의왕군포안산 4만호 수용 대규모 신도시 개발 본격화 ○ 수도권 주택공급 거점 도시 조성 위한 개발사업 본궤도 진입 3기 신도시 후속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가 사업시행자 간 지분 정리가 해결되면서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6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고, 7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에 약 12.7㎢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대표 공공주도 신도시 사업으로 6만 7,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약 16만 7,5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일원에 약 5.98㎢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도 신도시 사업으로 4만 818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약 98,800명이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