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금강정사가 광명시에게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사람이 먼저이고, 지역이 먼저인 사회복지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복지법인이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 중 지역사회보호사업은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과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중 경로식당 무료 급식 서비스는 봉사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다.
매일 매일 팀이 바뀌어서 봉사를 하는데 26개팀이 한달에 한번씩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를 한다. 인원이 많은 팀도 있고 적은 팀도 있지만 자신들이 정해진 날짜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급식봉사를 하는 26개 팀이 모여 해피모아봉사단(회장 최심자)을 이루고 있다.
철산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26개 팀을 만나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유와 그들의 생각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철산복지관의 천사들 네 번째팀은 광명시민봉사회다. 인간은 사람인자(人)에서 보듯이 혼자서는 설 수 없고 서로 기대고 부족함을 채워주고 나눠주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미약하나마 내가 살아가는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해보자는 마음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광명시민봉사회팀!
광명시민봉사회팀은 여성재향군인회에서 회장으로 활동하던 서삼단 팀장을 중심으로 8명의 팀원들(김성자,백춘옥,한경실,이상인,김숙,임경숙,유숙자)이 5년이라는 시간동안 매월 다섯째 금요일이면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 나와 급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팀원들은 “철산복지관과 함께한 5년이라는 시간을 뒤돌아보면 그 어떤 시간보다 마음이 따뜻한 시간이었고, 입가에 미소가 어리는 시간이었다”면서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싹 가신다”고 했다.
함께하시던 어르신들이 안 보일 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봉사할 수 있는 건강과 여유가 주어짐에 감사함과 겸손함을 배우면서, 어르신들의 모습이 자신들의 미래 모습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단다.
서삼단 팀장은 “여성재향군인회에서 회장으로 봉사하다 임기가 끝나고 철산복지관과 인연이 닿았고 함께하는 팀원들이 있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면서 “언제나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는 팀원들이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힘 닳는 데까지 팀원들과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