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행 황희민), 드림하우스봉사단(단장 이현재), 스마트파워㈜(대표이사 이수영)는 주거돌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및 생활환경 개선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각 기관과 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자원봉사 기반의 지속가능한 주거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연계와 행정 지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대상자 발굴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드림하우스봉사단은 집수리 전문봉사와 현장 활동, 스마트파워㈜는 조명장치 후원 및 설치 지원을 맡아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광명시자원봉사센터 황희민 센터장 직무대행, 드림하우스봉사단 이현재 단장, 스마트파워㈜ 이수영 대표이사 이 참석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과 지역 봉사단체, 기업이 함께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이 잘 연결되어 도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2026년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정기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배정 대상은 광명2·3동에 위치한 목감로 거주자 우선주차장 120면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이며,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된다. 선정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배점 기준표, 신청 방법, 이용 요금 등 자세한 정보는 공사 누리집(홈페이지, gmuc.co.kr) 공지사항 및 광명시 거주자우선주차장 누리집(park.gmuc.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일동 사장은 “광명동 목감천 인근 지역의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와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수종, 이하 공단)은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 및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와 영월군의 지역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가 운영하는 광명동굴과 공단이 관리하는 고씨굴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발과 홍보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각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홍보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보유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과 운영 협력을 위해 사전 요청 시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공기업의 투명성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ESG 경영 실천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일동 사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5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7월 제외) 월 2회(토, 일), 총 12회에 걸쳐 광명동굴 미디어 타워 무대에서 ‘광명동굴 빛나는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생을 위해 기획된 정기 문화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광명동굴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은 1차(여름) 5월 30·31일, 6월 27·28일 / 2차(늦여름) 8월 22·23일, 9월 26·27일 / 3차(가을) 10월 31일·11월 1일, 11월 28·29일 총 3개 시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개 팀이 순서대로 무대에 오른다. 운영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공연의 시작인 첫 번째 여름 시즌(5~6월)에는 브라스밴드, 오케스트라, 댄스, 싱어송라이터, 플라맹고, 타악, 퓨전 국악,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사는 이번 버스킹을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휴일은 광명동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광명동굴 빛의광장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지난 5월 15일 시민참여경영을 위해 8명의 시민 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 및 직원응대에 대해 점검을 하거나 사업 및 행사에 대해 홍보를 실시하는 등 연간 3회씩 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 후 고객의 입장에서 개선방향을 도출해내는 시민참여형 활동이다. 공사는 이번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운영 시설의 이용 환경, 직원 친절도, 시설 안전 등 시민의 시선을 통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여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일동 사장은 “모니터링단 활동을 바탕으로 시민참여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며, 시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나갈테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지난 5월 15일 산업안전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경영 현안사항 및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안전경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사 안전보건관리책임자(서일동 사장)를 비롯해 경영관리본부장, 안전관리실 및 ㈜안전관리전문기관 벗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6년 공사 안전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넘어짐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및 최근 실시한 위험성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현재 유해위험 요소 및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일동 사장은 관계 기관과 실무진에게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동일 사고 재발 방지에 힘써달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지난 5월 14일, 광명21세기병원(원장)과 함께 ‘2026 광명온(ON)동네복지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부터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동행하며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온 양 기관이, 2026년을 맞아 한층 더 진화한 지역 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긴밀한 지역 밀착형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한편,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주민들을 위한 건강 증진 지원과 광명21세기병원 이용 주민들을 위한 복지 증진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명21세기병원 측은 “2014년부터 이어온 복지관과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우리 병원이 가진 의료 역량을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명365지역봉사회(회장 박지은)는 지난 12일 광명시 하안3동에 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지원사업’ 중 하나로 마련했다. 지난달 진행한 1차 활동에 이어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 나눔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어르신들 입맛을 돋울 겉절이와 소고기 계란장조림을 정성껏 조리했다. 완성된 반찬은 가구별로 전달했다. 회원들은 반찬을 직접 전하고 어르신들 건강 상태와 안부를 세심히 살피는 등 따뜻한 이웃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 식생활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추진했다. 박지은 회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이틀간 정성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반찬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365지역봉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비워져 있는 것은 고희숙 마음 한 칸이 비워져있는 것은 그리움일까 외로움일까 아니면 빛바랜 추억일까 어느 날 찾아와 가슴을 채워버린 빈자리 채워지지 않는 자리 채울 수 없는 그 자리에 공허만이 똬리 틀고 앉아있다. 쓸쓸한 바람만이 찾는 가을이었다. 잠들어도 잠들어도 꾸어지지 않는 꿈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지난날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이지만 망부석이 되어버린 그리움에 비워진 마음은 등대를 향해 파도를 넘는다.
시(詩)는 고희숙 내 삶 속에 응집된 소망입니다. 풀어헤친 한가닥 추스르면 또 다른 미로가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인생길의 동반자입니다. 한없는 사랑으로 빛나다 어느 순간 깊은 심연에 잠기며 간혹 순결한 미소로 부르는 애인입니다.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타올랐다 북극을 얼려버릴 듯 냉정한 얼굴의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심연(深淵)입니다. 오늘도 목마름에 잡념 속 유영(流泳)하다 퍼뜩 건져 올린 시어(詩語) 한가닥은 먹먹한 가슴을 두드려 소소한 햇살로 피었습니다.
들꽃의 노래 고희숙 귓불을 간질이는 바람의 유혹에 아이도 어른도 접었던 날개를 펴고 한바탕 춤의 향연을 펼친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바람에 언덕 숨소리도 넘나들기 힘든 바위틈에 핀 하얀 소금꽃 내주어도내주어도 부족하다 투정부리는 욕심쟁이에 모든 빗장 열어주고 알몸으로 선 꽃 화려하게 포장하진 않았어도 지친 벌과 나비에게 어깨를 내어주며 서로의 온기로 어우러져 빛나는 꽃 순간 바삭거리는 건초로 섰지만 초라함 입지 않는 단아함으로 따뜻함이 그리운 겨울밤을 꺼지지 않는 노래로 물들이고 있다.
엄마 미소 고 희 숙 섬 소녀 학교 갔다 돌아와 깍두기 반찬에 뚝딱 밥그릇을 비울 때면 밥상머리 채우고 앉아 천천히! 천천히! 체할라! 미소로 지켜주시던 엄마 생각 사무치게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날 울컥하는 마음에 큰 숨쉬며 하늘을 향해 고개 들어 눈가에 고인 눈물을 삼키며 무심한 기지개를 켜본다 남는 것 보다 모자란 게 많았던 지난 시간이었지만 진하게 배어있는 미소를 꺼내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뭉클하다 특별한 날이면 되살아나는 엄마의 미소 속에 잠들고 싶어 오늘밤 마법의 꿈속으로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