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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이름이란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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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자원봉사센터, ‘노인의 날’ 맞아 안마봉 100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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