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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이름이란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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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벨트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및 시상식 성황리 개최
시민행동 놀탄(상임대표 홍석우, 이하 ‘놀탄’)이 24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놀탄벨트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개월간 진행된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로,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환경플랫폼이다.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는 광명·안산·성남을 잇는 환경거버넌스 구축과 청소년 기후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놀탄크루 기후학교, 놀탄컨퍼런스, 패밀리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가 열렸다. 놀탄은 3개 도시의 청소년기관·복지관·학교 등 7개 기관과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교육 민관협력사업으로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추진됐으며, 경기도·광명시·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후원했다. 홍석우 놀탄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30여개 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놀탄은 강력한 연대의 힘을 기반으로 올해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를 모색했다”며 “오늘 보고회는 끝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출발선이고 연대는 계속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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