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이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10억, 광명교-개봉교 보행로 정비공사 3억 등 2020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이 추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사업은 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하여 지하주차장 및 생활문화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철산동 구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또한, 광명교부터 개봉교에 이르는 구간의 폭 6.0미터~7.2미터의 일방통행 도로인 목감로는 현재 보도폭이 평균 1.3미터에 불과해 시민들의 보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번 특조금 3억 확보를 통해 기존의 보도폭을 확장해 시민들의 보행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임오경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13억은 기존에 확보된 81억 1,309만 원에 더해 광명 구석구석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쓰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광명의 현안을 해결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대북제재와 상관없이 남북고속철도건설 로드맵을 마련해 적극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마포갑), 양기대(경기광명을) 국회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철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고속철도건설 지금 해야 할 과제’라는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 내년 1월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후 변화할 국제정세에 맞춰 남북고속철도 건설과 관련한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갈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세미나를 공동주관한 노웅래 의원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지만 제재와 상관없이 진행될 수 있는 사항들은 미리 앞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기대 의원도 환영사를 통해 “남북고속철도 건설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대세”라며 “남북고속철도 시대를 잘 준비해 한반도의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교류와 협력의 역사로 전환하고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김세호 (사)동아시아철도공동체포럼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남북고속철도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제안했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4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기원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제348회 정례회 4차 본회의 종료 직후 의회 청사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성노예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어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은 소녀상에 털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를 두르는 등 보온장구 착용식을 갖고,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 의지를 다졌다. 장현국 의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들어 의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지 어느덧 2년을 맞았다”며 “경기도의회는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8년 12월 14일‘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전국의 원외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138명의 대상자 중 광명갑 양주상 위원장을 포함한 49명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힘은 7일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서 당무감사위가 지도부에 교체 권고 대상 명단을 보고했고, 추후 지도부의 논의와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교체 대상 명단이 확정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 힘 현 상황을 고려 할 때 발표된 위원장 모두의 교체가 이루어질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국민의 힘 광명을 김용태 위원장은 대부분의 국민의 힘 광명 정치인들이 예상한 것처럼 이번 교체 명단에서 제외돼 다음 총선을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광명시민의 생활민생 사업에 사용하게 될 행정안전부 2020년 하반기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냉난방기 교체공사 3억원 ▲소하인라인장 보수공사 3억원 ▲하안3동 13단지 백합어린이공원 개선공사 3억원 ▲소하2동 자경저류지 시설개선사업 1억원 등이다. 우선 3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냉난방기 시스템을 교체해 하루 이용객 1500명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또 한내천 유수지에 설치된 소하인라인장은 바닥 균열,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이용자들의 사고 위험이 제기돼 이번 특교금으로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양 의원은 설명했다. 하안3동 13단지 백합어린이공원의 경우 개선공사를 통해 인근에 거주하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소하2동 자경저류지 시설개선사업은 자경저류지 내에 수변시설 및 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양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광명시민들이 필요한 생활민생 사업에 우선적으로 쓰일 것”이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겸 예결위 위원으로서 광명시민 삶
경기 광명갑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광명사거리역 쉼터조성에 3억원, 국가하천 목감천 자전거도로 보수공사에 2억원 등 총 5억원의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명사거리역 쉼터 조성 사업은 에스컬레이터 설치 부지에 조형물과 벤치설치, 조경식재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감천 자전거도로 보수공사는 균열이 심한 구간의 아스콘 재포장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임오경 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에 시민들께 더욱 편안한 시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예산안에서 국립소방박물관의 설계비 및 연구비 5.48억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내년 소방박물관 예산으로 요청한 금액 전부가 반영됐다. 또한 목감천·안양천 유지보수 7.5억원, 철산동 평생학습원내 청년음악예술창작소 건립 근거 마련을 위한 음악창작소 조성 및 운영 10억원, 천왕-광명 광역도로 30억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120억원 등이 증액됐다. 그동안 국립소방박물관은 2018년 광명시가 최적합 부지로 선정된 후 2020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면서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가장 중요한 관건인 국비가 내년에 확보되면서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하게 됐다. 국립소방박물관은 광명시 광명동 산 127번지 일대에 2024년까지 건립 계획으로, 5천여 점이 넘는 소방유물 전시·관람 공간, 안전체험시설 등 소방안전 역사 및 소방안전 인프라가 구축된다. 임의원은 국비확보 1순위 사업인 국립소방박물관 설계비 등 확보를 위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간사, 예결위위원,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확보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오경 의원은 “광명갑 지역이 베드타운의
12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병역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병역법 개정안은 현역병에 대한 국가의 건강관리 책임 강화 및 민간의료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단체 실손보험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올 6월에 발의됐다. 금번 본회의를 통과한 대안에서는 현역병 및 상근예비역이 복무기간 동안 교육훈련 또는 업무수행 등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거나 상해를 입은 경우 치료비 지급 등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임오경 의원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일반병사들이 군에서 안전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