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오경·오영환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50여 명 한자리에 모여 관심 - 김진표 국회의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보균 문체부장관 토론회 서면·영상 축하 소방청이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주관하며 광명시가 후원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에 그 가치를 구현하다' 토론회가 20일(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과 소방관 출신 오영환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광명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소방박물관의 발전을 기원하는 서면·영상축사 등을 보내 토론회에 의미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에 국립시설도 최초이고 박물관이 들어오는 것도 최초"라며 임오경 의원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우원식 의원은 “임오경 의원이 국회 예결위,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치열하게 설득한 결과 3년에 걸쳐 244억 원에 달하는 국가 예산을 확보한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립소방박물관이 지역사회와 문화 공감대를 두텁게 형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지난 19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예정부지 인근 밤일 경로당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관련 타당성 재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박철희 공동대책위 집행위원장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 사업”이라며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반대결의문을 전달해달라고 양 의원에게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 집행위원장과 이영희 부위원장 등 공대위원 10여명은 그동안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활동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설명한 뒤 기획재정부가 광명이전 반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만약 기재부가 잘못된 결정을 내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계속 추진한다면 목숨을 걸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양 의원은 “공대위의 노력과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공대위,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함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끝까지 막아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원, 현충열‧이지석 광명시의원 등 지역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오는 3월20일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명 200일을 맞이했다.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첫 여성 당대변인으로 임명된 임오경 의원은 200일 동안 총 165건의 브리핑을 통해 민생, 정치, 경제 분야 등 당의 입장과 정책들을 국민들께 적극어필해 왔다. 임오경 대변인은 작년 9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당시 당 공식적으로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으며 돌봄사업, 소상공인, 지역화폐, 어린이집, 물가폭탄 등 민생과 서민경제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입장을 촉구했다. 특히 온 국민적 비극이었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태원 참사를 경찰의 직무상 의무 위반이 부른 참사로 규정하며 정부 여당은 10.29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을 멈추고 분명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가안보와 관련해서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 도발을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했고, 일본 정부의 전수방위 폐기를 우려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민생, 인사, 안전, 안보참사에 이어 최근 외교참사까지 정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도 대한민국은 G8에 당
더불어민주당 광명갑지역위(위원장 임오경 국회의원)가 19일 직능위원회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위원장인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하서호 직능위원장과 신임 위원들, 최민 도의원, 이형덕 시의원, 김정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직능위원회는 직능조직 역량 극대화, 각 직능단체들과의 정책적 협약, 맞춤형 정책·입법사항 개발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광명갑지역위원회와 지역 직능단체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오경 의원은 "직능분야는 보건, 교육, 법률, 건축, 체육, 이·미용 등 그 분야가 다양한 만큼 광명발전을 위해 직능인들과 더욱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외연을 확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과 경기도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전기차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회 및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지난 15일 전기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시설투자시 정부가 세제지원을 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서 기획재정부 최상대 2차관 등을 상대로 전기차 육성을 위해 재정‧세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전기차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각종 악재에도 작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60.87% 증가했고 내후년까지 승용차 시장의 23%가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은 전기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은 자국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함께 보조금을 쏟아 붓고 있는 상황이다. 양 의원은 “우리도 국가가 전략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는 데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기존 내연차 기반의 부품‧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전환시 생산 설비를 갖추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법과 제도 뿐 아니라 보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시갑)은 오는 20일(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청, 광명시과 함께 '국립소방박물관, 광명에 그 가치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오경 의원과 소방청, 사단법인 한국재난역사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가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립하는 국립소방박물관의 사업추진 경과와 소방역사연구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발제는 ‘소방역사와 유물 이야기’를 주제로 김상옥 (사)한국재난역사연구소 학회장이 맡았다. 이어 ‘광명시와 국립소방박물관 상생발전방안 토론’에는 선병주 오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최민 경기도의원, 이형덕 광명시의원, 임오경의원실 보좌관, 김중제 소방청 박물관 건립팀장 등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600여 년에 달하는 소방역사에도 불구하고 소방유물이 보존되지 못하고 훼손과 멸실이 심각했다. 국가의 안전문화를 높일 수 있는 역사기록관리 시스템 마련이 필수적인 이유이다. 임오경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소방박물관이 없었는데,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이 광명에 건립되는 것은 국가적 경사"라며 "소방박물관이 광명시와 상생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이 염종현 의장의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비롯하여 김종석 사무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사무처장을 일반직에서 임기제, 개방형직으로 전환해서 올해 1월 말부터 김종석 처장이 맡아오고 있는데, 14일 본회의를 앞두고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인 중회의실에 책상과 의자가 없어 사십여 분의 의원님들이 서 있는 채로 의원총회가 열리게 됐다”며,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염종현 의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책임 정치를 위해 김종석 사무처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2월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직무정지된 상황에서 교섭단체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의 중재 아래 직무대행을 선출했으나 경기도의회사무처는 법령에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서류접수조차 하지 않고 반려 처리했다”며,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곽미숙 교섭단체 대표의원 불신임안’ 가결 시 경기도당의 공문이나 법원의 가처분 결정 등 공식적인 문서를 달라며 의원들의 총의를 무시해 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 교섭단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지난 11일 광명을 지역사무실에서 아이돌봄종사자 간담회를 열고 종사자 처우개선 및 국가차원의 아이돌봄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진선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아이돌봄지부 광명지회장 등 아이돌봄종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배진선 광명지회장 등은 “아이돌봄종사자의 경우 하루 2~3가정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비 부담이 크다"며 "현행 2만원인 교통비가 6만원 수준으로 인상되어야 하며, 아이돌봄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장기근속수당도 신설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들은 아이돌봄에 드는 비용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국가책임제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2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의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여가부의 방안대로 아이돌봄사업을 등록제로 개편해 민간기관까지 참여하여 난립하게 된다면 아이돌봄종사자들의 입지가 불안해지고, 전문성도 떨어져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양 의원은 “아이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아이돌봄사업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