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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시(詩)는

           시()

                                    고희숙

  

내 삶 속에 응집된 소망입니다.

 

풀어헤친 한가닥 추스르면

또 다른 미로가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인생길의 동반자입니다.

 

한없는 사랑으로 빛나다

어느 순간 깊은 심연에 잠기며

간혹 순결한 미소로 부르는 애인입니다.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타올랐다

북극을 얼려버릴 듯 냉정한 얼굴의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심연(深淵)입니다.

 

오늘도 목마름에 잡념 속 유영(流泳)하다

퍼뜩 건져 올린 시어(詩語) 한가닥은

먹먹한 가슴을 두드려 소소한 햇살로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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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 ‘2025년 제3회 광명동굴 빛 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2025년 11월 12일 광명자원회수시설 1층 운영위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광명동굴 빛 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광명동굴 빛 축제는 ‘고래의 꿈,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2025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개최되었으며,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3년 연속 안전사고 0건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시민과 함께 만든 안전하고 모범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공사는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경찰·소방·의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단계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사전에 안전심의 및 합동점검 과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광명동굴 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 쇼였다. 1000대의 드론이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으로 ‘환경’,‘나눔’,‘미래’ 등의 메시지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시민들은 “빛과 기술이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온기나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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