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14:00시경 노온사동 온신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덤프트럭이 순대국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시민 김춘옥 제보) 대형 덤프트럭은 온신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신호등과 이정표 표지판을 들이 받고 순대국집으로 안에까지 돌진한 상태에서 멈췄다.
○ 광명 12R구역 공동주택 공사장, 드론·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로 화재·안전사고 예방 광명소방서(서장 유해공)는 2일 광명시 철산3동 일대 광명 12R구역 공동주택 공사장을 방문해 대형 공사장 화재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서장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대형 건축현장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명소방서는 공사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현황과 안전관리시설 운영 실태를 보고받고 ▲화기작업 안전관리 ▲가연성 자재 관리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작업자 대피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해당 공사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공사현장 전반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각종 계측기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구조물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블록별 구조 게시판, 게이트 및 층별 위치 표시, 대피장소 운영과 작업자 현황 관리 등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확인했으며, 향후 다른 대형 공사장에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현장 근로자의 약 35%가 외국인 근로자인 점을 고려해
광명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미래 안전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119청소년단’ 신규 단원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 안전문화를 익히고, 공동체의 안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청소년 단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며, 유치부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및 체험활동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실습 ▲소방·재난 분야 진로탐색 ▲봉사활동 등 연령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광명소방서는 단순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소방시설 견학과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교·기관은 광명소방서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은 연중 진행된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와 이웃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좋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추석 명절을 맞아 후원 물품 전달과 경로식당 먹거리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홀로 지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을 챙기기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먼저 복지관은 ▲경기공동모금회 비발디 나눔 사업 ‘풍성한 사랑 나눔’ ▲밀알복지재단 ‘2026년 추석 맞이 목우촌 햄 세트’ ▲희망나기운동본부 ‘추석맞이 라면’ ▲제일새마을금고 ‘추석맞이 사랑의 쌀’ 등 지역 후원 기관의 참여를 끌어내 저소득 청소년 가정 31가구에 생필품 및 식료품을 전달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127가구에는 햄 세트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사례관리 대상자 및 지역주민 50명에게 라면을 전달했으며,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쌀 20포대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추천받아 후원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자원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닿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
광명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광명의용소방대와 함께 광명시 곳곳에서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용소방대원 모집 캠페인과 전통시장 화재예방 홍보, 시민 참여형 소방안전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6일에는 광명여성의용소방대가 KTX 광명역과 일직동 상업지구 일대에서 청·장년 의용소방대원 모집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시민들에게 의용소방대의 주요 역할과 가입 방법을 안내하고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어 17일에는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각 시장 관할 의용소방대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을 병행했다. 같은 날 광명여성의용소방대는 광명시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2026년 광명시 재난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원들은 시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을 안내했다. 김인정 광명여성의용소방대장은 “시민들과 함께 안전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안전을 전달하는 의용소방대가 되
- 환경교육과 생활 속 실천 이어온 그린팟, 이웃과 환경 실천 경험 소통 - 지역주민 20여명과 함께 밀랍주머니 만들며 일상 속 환경실천 체험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은 광명 온(ON)동네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철산1동 주민환경모임 ‘그린팟’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16일 철산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그린팟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실천활동공유회’를 진행했다. ‘그린팟’은 주방을 매개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배우고, 주민들이 직접 환경실천을 이어가는 주민모임이다. 그동안 그린팟에서는 환경교육과 공동체 워크샵 등을 통해 환경실천의 필요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배우고 논의해 왔다. 또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각자의 일상에서 실천하며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변화를 이어왔다. 이번 실천활동공유회에는 그린팟 구성원과 지역주민 약 20명이 함께했다. 그린팟 구성원들은 그동안 배우고 실천해 온 환경 이야기를 지역주민들과 나누고, 참여 주민들과 함께 환경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그린팟 구성원들의 환경실천 경험을 지역주민과 나누고, 환경보호에 대
광명소방서(서장 유해공)는 15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과 후정에서 광명소방서 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9월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용소방대원의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존중하는 인권과 신뢰받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 ▲생활안전교육 ▲소방호스 전개 이론 및 실습 ▲산불 화재 대응교육 등이다. 청렴교육은 국가권익위원회 청렴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신상철 강사가 진행했으며, 생활안전교육은 광명여성의용소방대 조은주 부대장이 맡았다. 화재 실무교육에서는 소방호스 전개와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을 직접 익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평소 지역 곳곳에서 화재예방 순찰과 안전문화 캠페인, 소방안전교육, 각종 재난현장 소방활동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행사 안전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시민과 소방을 연결하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시민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든든한 소방 협
—오는 11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확대— 2026년 9월 4일 금요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방영희)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본부장 이세열), 광명시 7개 로타리클럽 회장단과 함께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광명 RC, 동광명 RC, 광명장미 RC, 광명중앙 RC, 광명수정 RC, 신광명 RC, 광명엔젤 RC 등 광명지역 7개 로타리 클럽이 참여했다. 협약은 로타리 클럽 이동춘 광명지역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광명지역 7개 로타리클럽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연결하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사업 지원을 확정하면서 협약이 성사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오는 11월 광명지역 7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방영희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과거에는 지역 곳곳에서 김장 나눔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이후 관련 활동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광명지역 7개 로타리 클럽에서 직접 김장김치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비워져 있는 것은 고희숙 마음 한 칸이 비워져있는 것은 그리움일까 외로움일까 아니면 빛바랜 추억일까 어느 날 찾아와 가슴을 채워버린 빈자리 채워지지 않는 자리 채울 수 없는 그 자리에 공허만이 똬리 틀고 앉아있다. 쓸쓸한 바람만이 찾는 가을이었다. 잠들어도 잠들어도 꾸어지지 않는 꿈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지난날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이지만 망부석이 되어버린 그리움에 비워진 마음은 등대를 향해 파도를 넘는다.
시(詩)는 고희숙 내 삶 속에 응집된 소망입니다. 풀어헤친 한가닥 추스르면 또 다른 미로가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인생길의 동반자입니다. 한없는 사랑으로 빛나다 어느 순간 깊은 심연에 잠기며 간혹 순결한 미소로 부르는 애인입니다.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타올랐다 북극을 얼려버릴 듯 냉정한 얼굴의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심연(深淵)입니다. 오늘도 목마름에 잡념 속 유영(流泳)하다 퍼뜩 건져 올린 시어(詩語) 한가닥은 먹먹한 가슴을 두드려 소소한 햇살로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