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월 19일 남양주.하남.계양.과천에 총 12만2,000호 규모의 3기 신도시가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유력 후보지로 물망에 올랐던 광명.시흥지구가 제외되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11만가구의 신규택지예정지로 광명이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나오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30만 가구를 공급할 것이라 발표했고, 지난 9월 21일 발표한 1차 공급 대책과 12월 19일 발표한 2차 공급대책을 합하여 총 19만가구의 택지를 마련했다. 따라서 정부는 약속한 30만 가구 공급 목표 가운데 11만가구가 들어설 택지지구를 내년 상반기에 발표해야 한다. 그런데 이번 2차 발표에서 신도시 택지지구로 수도권 동쪽의 남양주,하남 등을 선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인구, 지역안배를 고려한다면 남은 11만가구의 택지 예정지는 수도권 서쪽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서쪽지역의 광명·시흥이 내년 3기 신도시의 택지로 유력할 것이란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은 광명과 시흥일대 1736만㎡ 부지에 9만5000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 조성이 계획됐던 곳이라 남은 11만가구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9월 뉴타운과 관련하여 “고양시 행정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주민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훼손된 현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 뉴 타운 사업 방향과 관련해 객관적인 사업성 검토 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절차를 수행할 것이며 최종 결정권한은 온전히 주민에게 있음을 말씀드린다”며 “고양시는 주민의 재산권과 거주권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고양시장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조사를 하는 권한이 국토부장관에서 시장,군수도 할 수 있게 ‘도시 및 주거환경개선법’ 개정되어 2018년 2월 9일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맞춰 의왕시도 조합의 불투명한 각종 총회 및 대의원회 운영, OS요원의 동의서 징구 문제,적절하지 않은 각종 용역계약 등에 대한 민원을 받아들여 지난 8월 전무가로 2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도 뉴타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오랜 시간 시청 입구에서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또 광명시의회는 9월 3일 뉴타운 관련 결의문을 발표하며 뉴타운 사업에 대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21일(금)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브리핑을 갖고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 지역에 대규모 택지지구 4~5곳을 조성, 20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1차 공급계획에서 서울과 지자체의 협의 절차가 완료된 17곳, 3만5,000호를 선정.발표했다. 여기에 포함된 광명 하안2는 하안동 일원 593천㎡에 5,400호를 건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곳은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교통접근성이 양호하다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주거도시로 개발하여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5년간 50조원을 투자해 전국 낙후지역 500곳을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광명도 여기에 발맞추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9월 19일(수) 16:00~17:30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광명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주민공청회가 개최되었다. 조경훈 소장은 전략계획(안)발표에서 광명시는 ‘다시 함께 만드는 새 활용 도시 광명’을 목표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8개지역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우선순위에서는 단기(2018~) 너부대공원 일원, 광명3동 일원, 광명7동 일원, 중기(2019~) 철산2동 일원, 광명5동 일원, 장기(2020~) 광명 2,3동 일원, 광명4,5동 일원, 하안1동 일원 순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1,169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추진 일정은 주민 공청회 후 10월 경 광명시의회 의견청취, 광명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11월 경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도시재생이란 도심의 낡은 건물과 사회기반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다시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성과 특징을 보존하
최근 광명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는 것 아니냐 하던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정부는 2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을 열어 광명시와 하남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등 8.28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서울 종로구, 중구, 동작구, 동대문구 등 4개 구를 투기지역으로,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는 청약과 대출, 재건축 등에 20개 가까운 규제가 한꺼번에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로, 구리시 등 3곳은 청약 규제 등을 받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이같이 부동산 규제 내용은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번 대책에서 수도권 주택 공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에 신혼희망타운이 아닌 일반 공공택지 14곳을 추가로 개발하며,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과 세제 등 규제 강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광명은 주택공급과 청약 등 주택시장 자체에 대한 규제. 재건축조합원 지위 양도가 조합설립인가 이후 전면 금지, 담보로 설정한 집값 대비 대출금 비율인 주택담보대출(LTV)과 소득 대비 대출금 비율인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각각 40%로 내려
광명시에서 지원하여 운영하는 광명시 도시재생대학에서는 2018년 6월 20일(수) 선진사례지 답사로 은평구 산새마을과 종로구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지역을 다녀왔다. 광명시 도시재생대학 40여명의 학생들이 도시재생사업 사례와 공동체 역량강화 등을 경험하기 위한 이번 선진사례 답사는 선진사례 견학을 통해 광명의 지역에 맞는 부분을 찾아보고 공부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답사는 산새마을의 산새둥지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기 전의 마을 모습과 공동체역량강화, 마을 사업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마을 쉼터 및 산책로와 계단, 난간 등 기반시설 정비 현황을 둘러보는 순서로 이어졌다. 종로구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지역 방문에서는 전국 최초로 뉴타운 해제지구가 되면서 ‘낙산과 동망봉이 품고 흐르는 행복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주거환경개선, 지역경제활성화, 역사문화자원화 의 사업시행과 전국 1호 지역재생기업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마을 상품 개발과 다양한 사업 구상으로 도시재생을 해온 상황들을 강의와 견학을 통해 배웠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세계 주택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트렌드로 전국적으로 낙후된 지역 500곳을 선정해서 5년 동안
철산주공8,9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 선거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현 조합장인 기호 3번 황윤규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하였다. 지난 3월 22일(목) 19:00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조합임시총회에서 기호 3번 황윤규 후보는 총 투표자수 1,821명중 1,404표(77.1%), 기호 2번 이수남 후보는 298표(16.4%), 기호 1번 최현호 후보는 50표(2.7%)를 득표하여 황윤규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한편, 감사에는 장재천 최종구 김응찬 3명이 이사에는 상가분 김순이, 아파트 연립분에 송영호, 홍재숙, 노덕기, 손태오, 김동명, 문수철, 윤종식, 천규업, 윤일천, 신동욱, 박종성 등 12명이 선출되었다.…
뉴타운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허름하고 낡은 집들을 부수고, 그 자리에 현대식 고층 아파트를 지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대한민국에서 시행하는 도시 개발 사업을 부르는 말이다. 계획이 없이 무분별하게 개발된 구도심은 경제적 성장과 생활의 발달로 인해 주차공간의 부족과 주택노후화, 좁은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초래하여 구도심 정비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뉴타운으로 개발된 도심은 편리한 교통과 주차 등으로 지가상승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주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뉴타운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투기꾼들의 먹이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 대부분 경제력이 약해 뉴타운 건설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재정착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결국 경제력이 부족한 주민들은 그 자리에서 살지 못하고 도시의 중심에서 밀려나 외곽으로 떠나던지 아니면 자가 거주에서 세입자로 내몰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구나 나이가 많으신 분들 같은 경우 작은 단독이나 상가를 소유하면서 남은 방이나 상가를 월세로 놓아
광명시는 사업시행자 변경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가 법정 동의요건인 토지면적 및 토지소유자 수의 50%이상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하기로 했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2017년 6월 LH의 사업시행자 참여 제안에 따라 지난 해 10월 24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사업시행자 변경(LH)에 대한 토지소유자 동의 여부를 물어 왔다. 사업시행자 변경은 도시개발법에 의거 토지면적 및 토지소유자 총 수의 과반수, 즉 50%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하나, 10일까지 최종 동의서를 받은 결과 법정 동의율을 충족하지 못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동의 결과를 기초로 “사업시행자 변경에 대한 토지소유자간의 소모적인 갈등을 조기에 매듭짓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음 달 개발사업 전담부서를 확대 신설한다“라고 밝혔다. 구름산지구 개발은 지난 40여 년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한 3개 마을(가리대, 설월리, 40동)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총 3천 22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이는 시 개청 이래 광명시가 직접 시행하는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광명시는 2015년
이낙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16개 관계부처 장관, 청장의 정부위원과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이루어진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12월 14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전국에서 총 219곳이 신청 3: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광역지자체 및 중앙정부 선정, 공공기관 제안 등의 방식을 통해 68곳을 선정했다. 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있는 광역지자체가 44곳을 선정했고, 중앙정부 선정을 통해 15곳, LH 등 공공기관 제안을 통해 9곳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광명5동 주거지지원 사업 등, 6개시 8개 지역이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경기도 8개 지역을 살펴보면 ▶주거지지원2개(광명 광명5동, 안양 명학동) ▶우리동네살리기 2개(고양시 원당동, 안양 박달동) ▶일반근린 1개(고양 화전동) ▶중심시가지 3개(수원 매탄동, 시흥 정왕동, 남양주 금곡동) 등이며 이들 지역에는 총 85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불도저로 밀어 붙이는 개발사업과 달리 물리적 재생 외에 사
GS건설‧두산건설은 오는 15일(금)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서 선보이는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동 전용면적 32~84㎡ 총 2104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2㎡ 89가구 △40㎡ 100가구 △49㎡ 264가구 △59㎡ 299가구 △72㎡ 127가구 △84㎡ 31가구 등 100% 중소형에, 전용 59㎡ 이하 소형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지난 2007년 광명뉴타운 지정 이후 10년여 만에 첫 선을 보이는 단지이다. 광명뉴타운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 11개 재개발구역, 114만 6000여㎡ 규모로 이뤄졌다. 현재 각 구역마다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광명뉴타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총 2만 5000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마트)이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강남 등의 업무지역으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태영건설은 12월 1일 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광명역 어반브릭스’ 견본주택을 열고 판매시설과 섹션오피스 분양에 들어간다. 광명역 어반브릭스 내에는 방송, 공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 일대가 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디어 복합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돼 투자자,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명역 어반브릭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복합단지용지내에 들어서며 지하 8층~지상 27층에 연면적 약 33만㎡ 규모로 들어선다. 이케아 광명점 연면적(약 13만㎡)의 약 2.5배에 달하는 크기다. 판매시설, 섹션오피스 외에도 미디어시설, 호텔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광명역 어반브릭스 투시도, 제공 : 태영건설] 이번에 분양하는 광명역 어반브릭스 내 판매시설은 약 300m의 스트리트형 구조의 설계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벤트공원, 하늘공원의 조성과 벽돌, 석재 등의 고급스러운 자재 도입은 물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리미엄 LSC(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자리해 차별화에 나선다. 특히 내부에는 미디어 월(Media Wall), 디지털 스튜디오 등이 들어서 영상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비워져 있는 것은 고희숙 마음 한 칸이 비워져있는 것은 그리움일까 외로움일까 아니면 빛바랜 추억일까 어느 날 찾아와 가슴을 채워버린 빈자리 채워지지 않는 자리 채울 수 없는 그 자리에 공허만이 똬리 틀고 앉아있다. 쓸쓸한 바람만이 찾는 가을이었다. 잠들어도 잠들어도 꾸어지지 않는 꿈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지난날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이지만 망부석이 되어버린 그리움에 비워진 마음은 등대를 향해 파도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