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 오리서원은 청백리의 대표적인 오리 이원익 대감처럼 타인을 존중하고 양보하며 광명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에게 시상하는 <제3회 오리 이원익 청렴대상>을 진행한다. 본 시상식은 대상 1명, 우수상 2명으로 총 3명에게 시상할 예정으로 후보는 18세 이상 광명시민, 관내 공직자 및 사업자(직장인)면 누구나 가능하다. 4.8(월)부터 4.22,(월)까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광명문화원 윤영식 원장은 “광명의 대표적 위인인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백리 정신을 이어받아 근면성실함과 모범적인 자세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민들을 발굴하고 시상하며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백리 정신이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후보자 추천은 오리서원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오는 2024년 4월 22일(월) 18시까지 이메일(ori@orisw.or.kr)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원 오리서원(02-898-6306)에 문의 바람.
광명시의회는 광명동굴 등 시의 대표 관광명소와 각종 행사를 알리는 홍보 영상이 광명스피돔을 비롯한 전국 경륜경기장에서 방영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광명스피돔, 창원레포츠파크 등 전국 장외 경륜장에서 경주가 열리는 금, 토, 일요일 하루 2회 경륜장 이용객들에게 광명시 관광 콘텐츠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 방영은 국내 대표적 레포츠 공간인 전국 경륜경기장에서 광명시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이재한 광명시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제안해 이루어졌다.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보유한 경륜 인프라를 활용하여 광명시 대표 관광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광명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매체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의 경륜경기장에서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이재한 시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의회와 함께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행사를 전 국민에게 알려 테마가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푸름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광명시 청소년 30명과 함께 ‘푸른바다 환경캠프’를 진행했다. ‘푸른바다 환경캠프’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해양 환경오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해양 환경보호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립생태원 탐방 ▲해양 환경 전문교육 ▲띠섬목 해변 정화 활동 ▲해양 환경보호 실천문 제작 등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해양오염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정화를 실천하는 활동이 뿌듯하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름청소년활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푸른바다 환경캠프’를 통해 광명시 청소년들이 생태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2022년 2월 23일 개관 이후 16,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이용한 광명시청소년재단 푸름청소년활동센터는 올해 ‘푸른바다 환경캠프’ 외에도 ▲유해종 퇴치, 탄소저감식물 심기 등 활동을 펼치는 ‘생태복원단 [꿀벌]’ ▲청소년이 직접 숲놀이를 개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가그린도시숲 [
광명지역화합발전총연합회는 2월27일 오후6시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제14대·제15대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 가운데, 조백연 광명시 충청향우연합회장이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강전홍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광명시장,안성환광명시의회의장, 양이원영국회의원, 김정호경기도의원, 최 민경기도의원, 이형덕시의원, 현충열시의원, 설진서시의원, 김정미 시의원, 이지석시의원, 이재한시의원, 김정오시의원 강신성 전)지역위원장 등 광명지역 정치인들과 조성정 충청향우회중앙회 공동대표, 최창환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장(장수돌침대 회장), 신경택 소하2동 주민자치회장, 조성근 서울향교재단 이사장, 김광기 광명카네기 회장, 윤재진 광명새마을금고이사장, 김동우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이사 및 광명지역화합발전협의회 역대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제14대 김진선 이임회장을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제15대 조백연 회장의 앞날을 축원했다. 조백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의 외부 환경에 의해 여러 가지 활동과 화합의 장도 넓히지 못한 열악한 상황에도 지역사회의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 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또 고향방문 행사를 이어오신 김진선 회
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이 주최·주관하는 “제1회 청렴·애민 오리 이원익 시민대상”시상식이 지난 10월 9일(일) 오후 3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대상은 김영일(59세, 한양광고기획), 우수상은 신경택(72세, ㈜남평아이티)과 김덕례(50세, 광명시수어통역센터)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과 대상은 각각 50만원 상당의 상패, 100만원 상당의 상패가 수여됐다. 대상의 영광을 안은 김영일씨는 “오리 이원익 대삼의 청렴·애민 사상을 널리 전파하고 그 사상을 더욱 깊이 새겨,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명문화원 윤영식 원장은 “앞으로도 광명의 대표적 위인인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렴·애민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광명시민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하며, 2회, 3회 지속해서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를 알리는 시상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의 대상 수상자인 김영일씨는 청렴·애민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리더로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생활 속 봉사활동 확산에 기여하였으며, 밑반찬 지원 봉사와 청소년 장학금 전달, 목감천 환경정화, 다문화가정
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은 광명의 대표적 위인인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백리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광명시민을 표창하는 <제1회 청렴·애민 오리 이원익 시민대상>을 진행한다. 본 표창식은 18세 이상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9.5(월)부터 9.18(일)까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광명문화원 윤영식 원장은 “지역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시민들을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백리 정신이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후보자 추천은 오리서원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오는 2022년 9월 18일(일) 18시까지 이메일(ori@orisw.or.kr)로 지원하면 된다.
광명지역언론협의회(회장 기호신)는 ▲문화부문에 김유종 사진작가 ▲정치부문에 김정호 경기도의원 ▲사회·복지 부문에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를 ‘제2회 올해의 광명인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 광명지역언론협의회는 광명지역 정론·직필의 공정한 보도를 추구하는 10개 언론사가 모인 협의회로 골든타임즈(조민환) 광명매일신문(유원배) 광명시민신문(신성은) 광명일보(허정규) 뉴스인광명(기호신) 뉴스팜(김연준) 미디어타임즈(신정식) 선데이광명(김지철) 시사팩트(정강희) 인천일보(장선)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은 광명지역언론협의회 ‘올해의 광명인 상’은 광명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과 단체를 시민들에게 추천받아 선발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광명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고자 제정됐다.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유종 사진작가는 사진 분야에서 특출한 활동을 통해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명지회장을 역임하며 광명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현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촬영지도위원으로 후학 양성에 혼을 쏟아 광명지역의 예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정치부문 수상자로 선
- ▶정치, ▶사회・복지, ▶문화 분야에서 광명시 발전을 이끈 개인이나 단체 - 8월 26일까지 광명지역언론협의회 회원사에 추천 광명지역언론협의회(회장 기호신, 이하 ‘협의회’)는 ‘제2회 올해의 광명인 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2021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올해의 광명인 상’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광명시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과 단체를 시민들에게 추천받아 수여하는 상이다. 제 1회 ‘올해의 광명인 상’ 수상자는 ▷문화 부문, 중요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 제4호 입자장(笠子匠, 갓 만드는 장인) 박창영 선생 ▷정치 부문, 한주원 시의원 ▷사회·복지 부문, 권영례 광명경찰서어머니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이 선정돼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추천 분야는 ▶정치, ▶사회・복지, ▶문화 세 분야이다. 추천인은 광명시의 정치 발전 및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봉사와 나눔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문화 분야의 발전을 이끈 개인과 단체를 각 분야에 맞게 추천하면 된다. 추천인 및 추천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개인 혹은 단체면, 누구나 추천을 할 수 있다. ‘올해의 광명인 상’에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