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용구)·부녀회(회장 최영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겨울맞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을 비롯한 주민 5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가 관내 경로당 2곳과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최영희 회장은 “올해 행정복지센터에 여러 어려움 있었지만 새마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적인 참여 의지 덕분에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옥남 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랑이 담긴 김장 김치로 우리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올해 ▲명절 음식 지원 ▲봄맞이 초·중·고 의류비 지원 ▲밑반찬 지원 ▲고추장 지원 ▲삼계탕 나눔 등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11월 07일(목),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노대성)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쌀 10kg 100포를 전달하였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매년 일억원 이상의 성금과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광명시 제10회 농업인의 날 ‘농업인 한마음 축제’를 맞아 쌀 10kg 100포를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였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송해경 지부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품질 좋은 소중한 쌀을 우리 이웃들을 위해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상기후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농업인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광명시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송해경 지부장은 “농업인 한마음 축제를 통해 쌀을 전해드릴 수 있어 뜻 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항상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힘 써주셔서 많은
11월 5일(화), 미디어광명(대표 이정민)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겨울용 난방텐트 180개 (4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미디어광명 이정민 대표는 2019년도부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생계비, 난방비 지원, 방역물품, 소화용품, 라면, 겨울이불 등 식료품과 계절별 맞춤형 물품을 광명시 이웃들의 희망 파트너로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무더위가 지나고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는데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 올해 초 나눔에 이어 마음을 전했고, 이번 나눔까지 총 2600여만원 상당의 나눔을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미디어광명 이정민 대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광명 이정민 대표는 “올해 초 겨울이불을 전해드렸는데 이번 겨울도 한층 더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상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아버지 유언의 뜻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따뜻한 나눔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전해드린 난방용품이 잘 전달되어 매서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광명희
10월 29일(화),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회원 일동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주방핸드타올 120세트를 전달했다.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카페형태의 공용공간으로 3D프린터, 재봉틀, 레이저커팅기 등 다양한 제작과 창작을 할수 있는 도구들이 있는 공간으로 매년 메이커 동아리를 모집하여 함께 생각하고 서로 가진 것을 나누는 공감으로 활용되고 있고, 동아리에서 만든 창의적이고, 친환경 용품들을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다. 전달식에는 광명도서관 김영훈 관장,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봉틀이 동아리 김가람 회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봉틀이 동아리 김가람 회장은 “다양하고 유용한 도구들이 가득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회원님들과 동아리활동을 하며 마지막은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잘 전달되어 유용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도서관 김영훈 관장은 “메이커스페이스가 시민들의 쉼터로써, 동아리 회원님들의 자기개발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도구와 공간으로 잘 이용되고 이렇게 뜻 깊은 나눔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
기아(주)는 2024년 노사합동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일천만원을 지정 기탁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노사합동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회사와 노동조합이 협력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되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지정 기탁금으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관리자를 위한 자원봉사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여 ESG경영 측면에서 친환경 탄소중립 등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사용할 예정이다. 기아(주)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가 광명시의 ESG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현장이 더욱 안전해지고, 효율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기아(주)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주)의 노사합동 사회공헌 활동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순한 기부금 및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하
기아 노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시니어클럽에서 ‘기아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 사회복지시설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국내오너십사업부장 최진기 상무, 문은주 정비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니어클럽에 ‘더 뉴 기아 레이’ 1대를 전달했다. ‘더 뉴 기아 레이’는 경차임에도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비롯한 편의사항을 대거 탑재하고 있다. 운전석을 제외하고 풀 플랫이 가능해 공간활용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으로, 광명시니어클럽 직원들의 업무수행은 물론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업무지원과 노인일자리 생산품 직접 납품을 통한 수익 증진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하는 광명시니어클럽에 도움을 주고자 기아의 인기 차량인 ‘더 뉴 기아 레이’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기아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며, 이러한 후원에 힘 입어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써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지
10월 25일(금), 경기도 아동돌봄광명센터 소속 7개소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후환경 탄소중립 실천 작품전시회 및 아나바다오 플리마켓 수익금 967,200원을 전달했다. 경기도 아동돌봄광명센터 소속 7개소에서 전달한 성금은 10월 12일에 진행한 기후환경 탄소중립 실천 작품전시회와 아나바다오 플리마켓에서 모인 수익금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아동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안쓰는 물품들을 가져와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진행하여 환경보호와, 수익금을 이웃들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경기도 아동돌봄광명센터 임삼례 센터장, 임미영 간사, 밝은빛지역아동센터 박정미 센터장, 이재윤 학생, 행복뜰안지역아동센터 김수경 센터장, 박소영 학생, 힘찬키움지역아동센터 정미라 센터장, 유정민 생활복지사, 박성찬 학생, 꿈터지역아동센터 위윤아, 이대현, 엄다현 학생, 동네학교지역아동센터 서미정 생활복지사, 양세연 학생,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허선애 회장, 광명시다함께돌봄센터철산도덕파크타운 성지수 센터장, 전유안, 김차윤, 김단아 학생 ,여성가족과 박해경 과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얼굴이 그늘진 이웃은 없는지 참참이 살펴보아야 할 손이 시려오는 계절을 맞아 아름다운 사람들의 따듯한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있었다. 가을이 곱게 물들어 가는 2024년 10월 24일(목) 10:00~15:00 하안13단지 민들레마을 꽃길 시가 있는 거리에서 주택관리공단,하안13단지관리소,민들레 마을사람들 주최로 사랑 나눔 바자회(가을꽃 소국 심기 체험)가 열렸다. 유종상 도의원, 현충열 시의원,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김재란 하안복지관관장,한상구 광명희망나누기본부장,박연진 광명시새마을부녀회장,오종현 사랑의 짜장차 대표,가수 강원래 장인인 김동일 회장,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바자회는 시종 따듯한 웃음이 가득했다. 따끈따끈한 전과 즉석에서 담근 맛깔스런 겉저리는 인기폭발 메뉴였으며, 어르신들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든 작은 소국 화분은 어르신들 마음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유종상 도의원은 직접 전을 부쳐보며 솜씨를 자랑했고, 김재란 관장은 복지관 앞에서 개최된 바자회에 자신의 일처럼 활짝 웃는 모습으로 일손도 거들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김영숙 민들레마을사람들 대표는 “13단지는 아파트의 특성상 밖으로 나오시지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