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얼굴이 그늘진 이웃은 없는지 참참이 살펴보아야 할 손이 시려오는 계절을 맞아 아름다운 사람들의 따듯한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있었다. 가을이 곱게 물들어 가는 2024년 10월 24일(목) 10:00~15:00 하안13단지 민들레마을 꽃길 시가 있는 거리에서 주택관리공단,하안13단지관리소,민들레 마을사람들 주최로 사랑 나눔 바자회(가을꽃 소국 심기 체험)가 열렸다. 유종상 도의원, 현충열 시의원,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김재란 하안복지관관장,한상구 광명희망나누기본부장,박연진 광명시새마을부녀회장,오종현 사랑의 짜장차 대표,가수 강원래 장인인 김동일 회장,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바자회는 시종 따듯한 웃음이 가득했다. 따끈따끈한 전과 즉석에서 담근 맛깔스런 겉저리는 인기폭발 메뉴였으며, 어르신들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든 작은 소국 화분은 어르신들 마음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유종상 도의원은 직접 전을 부쳐보며 솜씨를 자랑했고, 김재란 관장은 복지관 앞에서 개최된 바자회에 자신의 일처럼 활짝 웃는 모습으로 일손도 거들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김영숙 민들레마을사람들 대표는 “13단지는 아파트의 특성상 밖으로 나오시지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희망성금 100만원 전달 10월 22일(화),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정진희)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든든한 희망파트너로서 매년 청나비 ‘청소년 나눔으로 비상하라’ 사업에 함께하며, 이웃들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정진희 회장, 김태희 부회장, 최희경 총무, 김나래 부총무, 문은미 감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에서 올해 초 나눔을 전해주셨는데 일일찻집 행사 수익금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전해주신만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형근 일일명예시장은 “오늘 일일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시는 것을 알게 되어 뜻 깊다”며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더해져 마음이 풍족
10월 21일(월), 기아 일반직 노동자회 소하지회(의장 조순행)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품 여주 쌀 10kg 25포를 전달했다. 기아 일반직 노동자회 소하지회에서 전달한 쌀은 기아 일반직 노동자회 소하지회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기아 일반직 노동자회 소하지회 조순행 의장, 이홍주 조직실장, 원혜영 여성실장,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서은경 관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 일반직 노동자회 소하지회 조순행 의장은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한끼를 선물하고 싶어 마음을 모아 전해드리게 됐다”며 “잘 전달되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서은경 관장은 “물가와 공과금이 많이 올라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쌀을 전해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하노인종합복지관도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을 위해 전해주신 기아 일반직 노동자회 소하지회 조순행 의
10월 14일(월), 리틀포레스트어학원(대표 장정아)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LittleForest플리마켓 수익금 300,000원 전액 기부했다. 리틀포레스트어학원은 일직동 어반브릭스에 있는 영어학원으로 9월 어학원 앞에서 진행한 LittleForest플리마켓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LittleForest플리마켓은 학생들이 물품을 가져오고 직접 영어로 진행하여 판매하며 안쓰는 물품의 재활용, 실생활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수익금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과 중요성을 알려준 뜻깊은 행사이다. 전달식에는 리틀포레스트어학원 장정아 대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리틀포레스트어학원 장정아 대표는 “우리 리틀포레스트어학원 학생들과 함께 이웃들을 위한 플리마켓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행사를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나눔을 위한 활동에 잘 따라와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리틀포레스트어학원은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뜻깊은 나눔
10월 10일(목), 순우리인삼(대표 이미월)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품 홍삼 콜라겐 60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순우리인삼 이미월 대표는 한국카네기CEO클럽 광명총동문회 51기로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을 맺고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순우리인삼 이미월 대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순우리인삼 이미월 대표님께서 광명시 시민들을 위해 뜻 깊은 나눔을 전해주시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전해주신만큼 하시는 사업이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우리인삼 이미월 대표는 “광명시에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며 힘이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닿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다양한 나눔을 전하며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나눔을 전해주신 순우리인삼 이미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홍삼 콜라겐이 큰 도움이 될 것
10월 10일(목), KB손해보험 광명센터(센터장 김지영)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KB손해보험 광명센터 김지영 센터장은 한국카네기CEO클럽 광명총동문회 51기로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을 맺고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KB손해보험 광명센터 김지영 센터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나눔을 전해주신 김지영 센터장님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뜻 깊은 나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광명센터 김지영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곧 추위가 다가오고 있는데 모두가 힘든 시기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싶어 찾아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을 맺고 나눔을 전해주신 KB손해보험 광명센터 김지영 센터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김지영 센터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10월 10일(목), (주)지엠이앤에스(대표 김완섭)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주)지엠이앤에스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을 맺고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학금 전달 등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주)지엠이앤에스 김완섭 대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김완섭 대표님께서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도 큰 나눔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해주신만큼 하시는 일들이 승승장구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지엠이앤에스 김완섭 대표는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이곳저곳에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지엠이앤에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이웃들을 위해 큰 나눔을 전해주신 (주)지엠
10월 10일(목), 한국여성미술협회(회장 장은진)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여성미술협회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을 맺고 2015년부터 주최로 진행하는 전시회 수익금을 모아 지역 내 미혼모,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전달하고 있으며, 작품활동 이외에도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 등에 참여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한국여성미술협회 장은진 회장, 이종태 자문위원, 장유정 이사, 김영희, 오예슬 회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올해도 한국여성미술협회에서 광명시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전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 나눔을 전해주신만큼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여성미술협회 장은진 회장은 “매년 회원님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광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