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금),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서외석)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비 지원 및 다양한 성품과 성금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서외석 지부장, 배현숙 회원지원단장, 박연미 광명시청출장소 지점장, 김종권 총무과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에서 큰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서외석 지부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에 동참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하는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사회복
베스트치과, 희망성금 1,000만원 전달 2월 13일(금), 베스트치과(원장 문영환)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베스트치과 문영환 원장은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나눔 활동에 공감하고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매년 기부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문화의 실천가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베스트치과 문영환 원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지역 의료기관이 앞장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트치과 문영환 원장은 “지역 주민들께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지역사회를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지난 11일 설 명절을 맞아 광명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자로 구성된 청년 자원봉사단체 ‘함께빛나단’과 함께 요리 재능기부 활동으로 ‘명절 전(煎) 모양 쿠키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설 명절에도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근무하는 버스 기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빛나단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표고버섯, 호박전, 산적 등 명절 전을 형상화한 쿠키를 직접 만들고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장애인 청년이 직접 만든 쿠키를 이웃에게 전달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청년의 주체적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청년봉사단 단원은 “명절에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기사님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청년이 주체가 되어 이웃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설 명절에도 묵묵히 일하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좋은 울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장애인 청년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명절이면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원더풀광명(위원장 이명희)이 이번 명절에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원더풀 광명 회원들은 2026년 2월 10일~11일 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에 모여 정성을 가득 담아 그늘진 이웃들을 위한 ‘떡국밀키트’를 만들며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 모두가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틀 동안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120개의 밀키트는 광명3동,광명7동,철산1동,철산3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및 한부모가정에 전달되어 마음이 풍요로운 명절이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 한다. 이명희 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즐거워하는 명절이면 더욱 생각나는 분들이 소외된 이웃들이다. 평소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잘 챙기지 못하지만 명절이라도 함께하고자 위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행복한 마음으로 밀키트를 만들었다”며 “함께하여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0일(화) 오전, 복지관 내에서 광명세무서(서장 김지훈), ㈜유림(대표 고종원), ㈜오목물류(대표 김성수)와 함께 설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후원금 및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350만 원과 후원품 쌀 10kg 25포 외 생활용품(약 200만 원 상당)이 복지관에 전달되었으며 본 전달식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자 마련되었다. 매년 명절마다 광명세무서는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찾아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는 사회공헌의 표본이 되고 있다. 또한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통 큰 나눔을 실천한 ㈜유림은 생활 안정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웃들의 일상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오목물류의 나눔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실직적이고 세심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기부된 쌀과 생필품은 복지관에서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데 집중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2월 5일(목),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지회장 이영호)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7,013,000원을 전달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는 2019년도부터 타이어 공기압 사랑의 모금함을 광명시 카센터들에 설치하고 매년 500만원 이상 모금되어 꾸준히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시 이웃들에게 전해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모금액 4,1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 이영호 지회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에서는 매년 ‘공기압 사랑의 모금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시민들과 각 사업장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광명시를 위한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욱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 이영호 지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올해도 뜻깊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1월 8일(목),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광명진흥회(회장 강은혜)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광명진흥회와 회원사 17개 기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의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나눔에는 아우름유니버스(주), 더(the)겸, 법무법인 하진, MYART컴퍼니, ㈜티모스, ㈜창대이엔씨, ㈜아이앤디자인, ㈜진엔지니어링, ㈜케이원솔루션, ㈜터크코리아, 유비스㈜, ㈜유로테크, 1.C.M GOLF, ㈜티엠에스, ㈜제이티하네스, ㈜청우전자, ㈜예담건설인테리어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달식에는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광명진흥회 강은혜 회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광명진흥회 강은혜 회장(아우름유니버스(주) 대표)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진흥회는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기
1월 7일(수), 제니튼&밝은치과의료협동조합(이사장 윤순임)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품 어린이치약 50,000개를 전달했다. 밝은치과의료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진료와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기부는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광명시의회 이재한 의원, 밝은치과의료협동조합 윤순임 이사장, 이찬웅 이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밝은치과의료협동조합 윤순임 이사장은 “치과의료협동조합으로서 구강 건강을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의회 이재한 의원은 “민간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사회공헌은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이 일상이 되는 광명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
1월 6일(화),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장학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광명시약사회는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성금 전달 또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광명시약사회 민필기 회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광명시약사회 민필기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약사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성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광명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투명하고 정직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약사회에서 전달받은 장학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
원종합건재철물공사, 희망성금 100만원 전달 12월 29일(월), 원종합건재철물공사(대표 이현재)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원종합건재철물공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건재·철물 자재를 공급하며 오랜 기간 성실한 현장 중심 경영을 이어온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드림하우스봉사회를 16년간 활동하였고, 이번 희망나눔 기부데이의 취지에 공감해 나눔에 참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원종합건재철물공사 이현재 대표, 선종간 후원자, 이정용 후원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지역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기업이 나눔에 함께해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원종합건재철물공사 이현재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많은 분들의 신뢰와 도움 속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신환봉 가족, 희망성금 100만원 전달 12월 29일(월), 신환봉 가족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신환봉 대표는 SPACE35 건축사사무소 대표로서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가족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족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이번 희망나눔 기부데이에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신환봉 후원자, 신현성 후원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광명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환봉 후원자는 “가족과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가족 단위의 나눔은 다음 세대에게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귀한 마음을 모아주신 신환봉 가족께 깊이 감사드
카페 가우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만원 상당의 빵 정기 후원 12월 23일(화), 카페 가우디(대표 김용욱)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만원 상당의 빵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카페 가우디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성스럽게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제공하는 지역 기반 카페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관계를 이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응원하고자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카페 가우디 김용욱 대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지역 상점에서 시작된 정성이 아이들에게 큰 응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카페 가우디 김용욱 대표는 “아이들이 빵을 먹는 짧은 순간만큼은 따뜻함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누며 작은 실천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이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비워져 있는 것은 고희숙 마음 한 칸이 비워져있는 것은 그리움일까 외로움일까 아니면 빛바랜 추억일까 어느 날 찾아와 가슴을 채워버린 빈자리 채워지지 않는 자리 채울 수 없는 그 자리에 공허만이 똬리 틀고 앉아있다. 쓸쓸한 바람만이 찾는 가을이었다. 잠들어도 잠들어도 꾸어지지 않는 꿈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지난날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이지만 망부석이 되어버린 그리움에 비워진 마음은 등대를 향해 파도를 넘는다.
시(詩)는 고희숙 내 삶 속에 응집된 소망입니다. 풀어헤친 한가닥 추스르면 또 다른 미로가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인생길의 동반자입니다. 한없는 사랑으로 빛나다 어느 순간 깊은 심연에 잠기며 간혹 순결한 미소로 부르는 애인입니다.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타올랐다 북극을 얼려버릴 듯 냉정한 얼굴의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심연(深淵)입니다. 오늘도 목마름에 잡념 속 유영(流泳)하다 퍼뜩 건져 올린 시어(詩語) 한가닥은 먹먹한 가슴을 두드려 소소한 햇살로 피었습니다.
들꽃의 노래 고희숙 귓불을 간질이는 바람의 유혹에 아이도 어른도 접었던 날개를 펴고 한바탕 춤의 향연을 펼친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바람에 언덕 숨소리도 넘나들기 힘든 바위틈에 핀 하얀 소금꽃 내주어도내주어도 부족하다 투정부리는 욕심쟁이에 모든 빗장 열어주고 알몸으로 선 꽃 화려하게 포장하진 않았어도 지친 벌과 나비에게 어깨를 내어주며 서로의 온기로 어우러져 빛나는 꽃 순간 바삭거리는 건초로 섰지만 초라함 입지 않는 단아함으로 따뜻함이 그리운 겨울밤을 꺼지지 않는 노래로 물들이고 있다.
엄마 미소 고 희 숙 섬 소녀 학교 갔다 돌아와 깍두기 반찬에 뚝딱 밥그릇을 비울 때면 밥상머리 채우고 앉아 천천히! 천천히! 체할라! 미소로 지켜주시던 엄마 생각 사무치게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날 울컥하는 마음에 큰 숨쉬며 하늘을 향해 고개 들어 눈가에 고인 눈물을 삼키며 무심한 기지개를 켜본다 남는 것 보다 모자란 게 많았던 지난 시간이었지만 진하게 배어있는 미소를 꺼내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뭉클하다 특별한 날이면 되살아나는 엄마의 미소 속에 잠들고 싶어 오늘밤 마법의 꿈속으로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