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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은 전·현직 시장 간 네 번째 맞대결서 승리했다. 최 당선인과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의 전적은 지난 2007년 안양시장 재선거시 이 후보가, 2010년 지방선거에선 최 시장이 승리해 11패를 기록하다 지난 2014년 선거시 이 후보가 다시 승리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이번 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최 당선인이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 최 당선인은 전체유효투표수 169,030표를 얻어 현역인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를 53,902표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 줬다. 안양시민들이 최 당선인을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 그의 정치 역량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모든 활동의 초점을 안양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잘 사는 안양을 만드는 데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당선인과 일문일답.

 

 

당선을 축하한다. 당선 뒤 처음 한 생각은.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꼭 만들어야 만 한다는 책무가 나에게 주어졌고 이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민주당에서 도의회시의회까지 장악했다일방독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민주당 승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의 바람의 간절함의 선택이자 대통령의 힘만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없다는 현명한 국민의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열망과 현명함을 품은 국민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든든한 힘이자 지방정부를 지켜보는 눈이 될 것이다. 시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과 소통으로 새로운 지방정부를 만들어가야 한다.

 

# 선거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허위사실로 만든 가짜뉴스와 일부 편파적 언론의 동조하여 거짓을 진실로 만들어 유포하는 것에 대응하는 것이 힘들었다.

가짜뉴스로 인격을 평가받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각종 의혹을 증명하는 것이 사실을 증명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지만 모든 의혹을 증명하며 해소시켰다고 생각한다.

현명하고 위대한 안양시민께서 진실을 선택하여 주셨다고 생각하며 그 무거운 신뢰와 기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슴에 담고 새로운 안양을 위한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은.

어느 하나 급하지 않은 공약이 없다.

안양의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각종 복지도 실현하려면 단편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는 단편적 조사에 근거한 정책이 많아 주민들께서 현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고 정책이 잘못됐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안양의 각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지역의 실정에 맞게 단계적으로 실천하겠다.

각 지역의 현안과 분야별 정책은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겠다.

일자리 문제 교도소 이전 국철 지하화 안양 테크노밸리 조성 등 여러 정책이 다 중요하다. 주민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의 생활경제 활성화 전략은?

시정이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모든 활동의 초점을 안양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잘 사는 안양을 만드는 데 맞추고 있다.

민선7기 출범위원회에서 공약 실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검토를 통해 일자리, 소상공인 활성화, 기업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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