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2동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세용)는 9일 관내 저소득가정에 맞춤형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누리복지협의체는 이날 관내 저소득가정 14가구를 방문해 세탁기, 가스레인지, 성인용기저귀, 화재감지기, 쿨매트, 쌀 등 70만 원 상당의 물품과 긴급생계비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 물품 및 긴급생계비는 지난 5월 18일에 열린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지역주민 및 각 동 단체가 의류, 신발, 주방용품, 자전거 등(약 250만 원 상당)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했다.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2016년부터 ‘희망지기단’을 구성해 매주 화요일에 2인 1조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살피고 있으며, 올해에는 희망나눔 바자회 기금이 마련되어 후원 물품이 시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게 됐다.
후원 세탁기를 받은 한 어르신(64세)은 “질병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지만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하고 있다”며 “세탁기를 받아 앞으로 손빨래를 하지 않아도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세용 위원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다”며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홍순화 동장은 “더불어 사는 광명2동을 만들어 가는 누리복지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저소득층 아동 대상 우리 동네 1박 2일 캠프
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준형)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너부대근린공원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 시즌 Ⅱ : 1박2일 캠프’를 진행했다.
우리은행 우리기금과 희망나기운동본부 후원으로 광명5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이일규)가 주관하여 진행된 ‘나의 살던 고향은 시즌Ⅱ’ 캠프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캠프 체험과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 더 잘 알고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관계형성프로그램 △우리동네 이야기(노인 및 장애인 등 보행약자 이해, 이들을 위한 안전한 동네 지도 만들기) △너부대 시네마 △너부대 보물찾기 등 우리 동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준형 동장은 “지역 아이들이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노인과 보행 약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