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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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기행

여름에도 한기가 이는 물한계곡을 안고있는

소백산맥의 민주지산

강한샌디, 눈이큰아이와 함께 떠나는 명산순례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마무리 되고 이제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아 옵니다.

뉴스인 광명 애독자 여러분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겨울이 시작이 바로 얼마 전 같은데 이제 겨울이 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아직 영동 쪽에는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려 겨울 설산 산행의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차가운 칼바람의 상쾌함과 흰 눈이 햇빛에 반사되어 눈부심에 찡그리게 되어도 겨울산행의 마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빠져들게 됩니다. 뭐니뭐니해도 겨울 산행의 묘미는 푸른 하늘을 이고 있는 멋진 상고대가 아닐까 합니다.


눈 속에 조금은 힘겨운 산행길이 될 때도 있지만 이런 멋진 풍광은 겨울 산행 길을 더욱더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겨울산행은 갑작스런 일기변화로 위험상황에 처할 수도 있으니 항상 보온에 만전을 기하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두꺼운 옷보다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산행 할 것을 권합니다. 혹여 조금 따듯한 겨울 날씨라 하더라도 산행시 정상부의 기온은 낮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방한복은 꼭 준비하여 올라야 하고 아이젠과 스틱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이번 겨울 산행지로 저희가 다녀온 곳은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경북 김천의 경계에 있는 산인 민주지산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민주지산의 산행 들머리 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물한계곡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산객님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정상에는 각 등산로를 통해 올라오신 분들이 집결 하여 겨울 민주지산의 절경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민주지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물한계곡은 국내 최대의 계곡으로 한여름에도 한기가 돈다고 합니다. 또 북서쪽 계곡에는 민주지산 자연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산은 상촌면 물한리에서 바라보면 삼도봉부터 각호봉까지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산세가 밋밋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산세가 민두름 하다고 해서 '민두름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민주지산'이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합니다.


깊어가는 겨울에 민주지산과 함께 그 매력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민주지산(珉周之山 1,242m)민주지산은 소백산맥의 일부로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대덕산과 부항령을 지나 질매재와 황악산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상의 산입니다.


이 민주지산을 조선시대에는 ‘백운산’으로 불렸는데, 이는 흰구름이 늘 끼어 있다고 하여 이름한 것이라고 합니다.

민주지산의 산세는 전체적으로 유순하고 부드러운 전형적인 육산입니다. 산의 덩어리가 크고 높아 뛰어난 계곡미를 지닌 골짜기를 여럿 거느리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물한계곡입니다. 물한계곡은 물이 맑고 산이 깊어 사철 수량이 많고 소와 폭포가 있어 여름철엔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한리 주차장에서 조금 걸으면 초입에 오른쪽 비탈로 이어진 임도가 있는데 이 길은 각호골로 이어진 길입니다. 각호골은 찾는 이가 적어 보존이 잘돼 있으며 잣나무 숲이 정갈하게 조성돼 있다고 합니다. 산행을 하려면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용화면 조동리,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4곳에서 올라갈 수 있지만 영동군 쪽의 산세가 완만하기 때문에 주로 물한리에서 황룡사쪽을 지나면서 오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황룡사를 지나 쪽쇄골쪽으로 올라 안부를 거쳐 대비소를 지나 정상에 오르면 초지에 정상을 알리는 표적이 있고 황학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소백산맥의 준봉들이 조망됩니다.

저희의 산행은 가장 일반적인 영동 물한계곡을 들머리로 잡았습니다.

 


가장 긴 코스는 각호골로 각호산에 올라 종주해 민주지산과 석기봉·삼도봉을 거쳐 물한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이지만 산객님들이 가장 많이 타는 코스는 쪽새골로 민주지산에 올라 석기봉과 삼도봉을 거쳐 물한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라고 해서 저희도 그 코스를 따라 보았습니다. 하지만 15km에 8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므로 아침 일찍부터 나서야 할 듯 합니다.

민주지산의 다른 매력은 조망이 아닐까 합니다. 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까지 정상부는 모두 트여 있어 첩첩산중의 산그리메를 감상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민주지산, 석기봉 꼭대기는 육산답지 않은 암릉이 있습니다. 민주지산 정상 부근의 능선에는 무인대피소가 있어 일출 산행지로도 좋을 듯합니다.

민주지산은 등로가 정리된 산은 아니지만 특별히 위험한 길도 없었습니다. 암부를 올라 주능선에만 올라서면 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을 잇는 산행이 수월한 편입니다.

이번 민주지산 산행중에 암부에서 대피소까지 이어진 멋진 상고대를 만난 것은 정말 이번 산행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 자연의 선물이었습니다,

대중교통 : 강남고속버스터미날 – 황간공용버스정류소 (소계리 정류장에서 영동-물한가는 농어촌버스 탑승 후 물한2리(한천) 정류장에서 하차 – 버스타고 22개 정류장 약 1시간 이동)

강남고속버스터미날에서 황간터미날까지는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요금은 16,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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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2017 시민대상에 진명숙, 김영면, 박세용, 이남숙 선정
광명시 개청 3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 화합 체육대회’가 오는 14일 토요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애쓴 시민을 기리는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는 시민봉사 개인부문에 진명숙(여), 체육부문에 김영면(남), 지역경제․환경부문에 박세용(남), 효행부문에 이남숙(여)씨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6개 부문에서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9명(단체1 포함)을 추천·접수받고, 제29회 광명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민봉사 부문에 선정된 진명숙 씨는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여권신장, 이웃사랑 실천, 청소년 선도, 건전한 지역사회 질서 확립에 기여해왔다. 또 체육부문 수상자인 김영면 씨는 광명시볼링협회장으로서 광명시 볼링인 저변확대와 볼링선수 발굴 및 지원 등 광명시 체육발전에 힘써왔다. 지역경제․환경부문에 선정된 박세용 씨는 ㈜안흥정화 대표,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효행부문에 선정된 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