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이종충)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한 ‘2024~2025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맞춤형 예방활동의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5월 14일 오후 2시 시상식을 개최하고 도내 소방서를 A·B·C 세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최우수·우수·장려 기관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광명소방서는 C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대책 기간 동안(2024.11.~2025.02.) ▲배터리공장·전기차 충전시설 등 신종 위험요소 선제 대응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위치표시판 보급 ▲사들물류단지·판자촌 등 취약지역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 ▲다문화가정·장애인 대상 화재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찾기 전에 찾아가서 찾아내자’는 슬로건 아래,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화재예방 물품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 안전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 또, 공동주택 지하층에 옥내소화전 위치를 표시한 표지판 276개를 50개 단지에 보급하고, 입주민 대상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초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예방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기간 중 주택 화재를 전년 대비 27.3% 줄이고, 공장 화재 제로를 달성했으며, 맘카페·오픈채팅방·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 자율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