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시정소식

광명시, 야마토시와 청소년국제교류 펼쳐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역사, 생활양식 체험

광명시 청소년과 야마토시 청소년 간 연대의 장이 열렸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한국 광명시 - 일본 야마토시 청소년국제교류활동30일부터 82일까지 34일 동안 펼쳐진다.

 

광명시와 야마토시는 2009년 자매도시 협정 체결 후 양 도시 간 청소년 가족 홈스테이를 통해 역사교육문화교류 등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청소년국제교류는 국가 간 경제, 사회, 문화 등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세계화 사회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자질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상호 배려와 수용의 경험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광명시 청소년 15명이 야마토시를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야마토시 청소년 11명이 광명시 청소년가정에서 34일 동안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생활을 경험한다. 이들은 광명동굴, 광명시청, 경복궁, 남산타워 등을 견학하고 한복입기 등을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 역사, 생활양식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국제교류의 첫 여정으로 3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청소년 가족들의 환대 속에서 환영식이 진행됐다.

 

이날 강희진 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야마토시 히요시 국제친선협회장의 인사말, 한국일본청소년 대표의 환영사, 일본 청소년들의 K-pop공연, 한국 청소년들의 태권무 등 순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교류에 참가한 한 광명시 청소년은 “34일의 일정이 무척 기대되고 지난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광명을 자랑하고 싶고 한국 문화와 역사, 생활모습 등을 잘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홈스테이를 진행하는 한 가족은 일본 청소년들에게 34일 동안 한국음식과 가정문화를 잘 알려주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했다.

 

야마토시의 한 청소년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 늘 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오게되어 감격스럽다광명시 청소년들이 기쁘게 맞이해주니 행복하고,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으로 교감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Photo View

1 / 5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가족센터, ‘한(하나)가(家)락(樂) 합창단’ 기아 지역복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21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기아AutoLand광명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복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5백만원을 확보했다. ‘한(하나)가(家)락(樂) 합창단’은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이 하나되어 즐겁게 노래하자는 의미로 다양한 가족 유형들이 가족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건강한 가족 여가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소통 공동체 프로그램이며 올해 처음 시작되는 신규 사업이다. 기존 다문화 프로그램은 주로 체험 중심의 단기·일회성 행사였으나, 한가락 합창단은 장기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양한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리엔테이션 ▲합창단 정기연습 ▲문화활동 ▲발표회 등 정기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구성원 간의 정서적 소통과 성취감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회성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광명시가족센터 남은정 센터장은 “다양한 이주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올해 합창단을 창단했다.”며,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고 서로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AutoLand광명,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하게 돼 더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