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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시의회 소식

눈(雪)하면 떠오르는 겨울산행의 백미, 계방산

방아다리 약수는 덤으로

강한샌디,눈이 큰아이의 한국의 100대 명산기행

이번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산은 겨울이 너무나 아름다운 계방산입니다.

계방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평창군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지요.저희는 계방산 산행 들 머리 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운두령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좀 이른 시간이다 보니 거의 걷지 않은 산길을 준 러셀을 하며 올랐는데 저희가 하산할 때쯤에는 많은 산객님들이 운두령 쪽에서 올라오고 계셔서 역시 겨울 계방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계방산은 차령산맥의 고봉으로 주변에는 오대산을 비롯하여, 백적산(1,141m)·태기산(1,261m)·방대산(1,436m) 등이 솟아있습니다.

북으로는 설악산(1,708m), 남으로는 태백산(1,567m)을 이어주는 태백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인근의 오대산(1,563.4m), 발왕산(1,485.8m)과 함께 이 지역 일대의 식생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계방산은 2002년도에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산의 방아다리약수가 유명한데, 몸에 좋은 화학 성분이 많아 위장병, 피부병에 특효라고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계방산의 주요 산행 코스는 계방산의 한줄기인 운두령 고개에서 시작하여 1166봉·1492봉·정상·안부·이승복집터·노동리마을·삼거리교 코스(약 5시간 소요)를 많이 이용합니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 계방산의 설경과 함께 시작해보실까요?

계방산(桂芳山 1,577.4m)은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동쪽으로 오대산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계방산 서쪽에는 남한에서 자동차가 넘는 고개로서는 만항재 다음으로 높은 운두령(1,089m)이 있으며, 북쪽에는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깊은 골짜기 을수골이 있고,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 방아다리약수와 신약수 등 두 곳이 있습니다.

계방산은 겨울철에만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설경이 이른 3월 초순까지 이어져 산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어지간한 산 높이에 해당되는 해발 1,089m의 운두령에서 정상까지 고도차이가 488m에 불과 하기 때문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 많이 찾는 산이 아닐까 합니다.

계방산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근에서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데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같은 강원도 내에서 큰 산으로 알려진 가리왕산(1,567m)보다 10m 높고, 오대산 비로봉(1,563m)보다도 14m 더 높다는 것이 계방산의 높이를 느끼게 합니다.

산행기점은 대부분 운두령입니다. 겨울에 환상적인 설경을 볼 수 있는 계방산은 적설 유무에 따라 산행시간이 커다란 차이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5시간 걸리는 거리가 심 설 산행일 때는 2배 이상 걸리게 됩니다. 운두령에 주차를 시키고 차를 내리면 건너편 계방산쪽으로 절개지 왼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바로 운두령 들 머리가 됩니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계방산 정상을 보면서 왼쪽 능선을 타고 오르게 됩니다. 외길이며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며 양호한 편입니다.

산행은 운두령(1,089m)에서 시작하여 노동리 삼거리나 천천리 방아다리 약수로 하산하는 것이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적설기 산행은 정상까지 오른 다음 노동리 삼거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계방산에는 방아다리 약수라는 유명 약수터가 있습니다. 이 부근의 주목군락과 능선 곳곳에는 주목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산행시발점인 운두령에 올라서면 남쪽으로는 간이쉼터들이 있고, 맞은편(북쪽)에는 계방산 산행안내판과 그 옆으로 철도 침목으로 만든 계단길이 있습니다. 20여m 길이의 계단길을 거쳐 북동쪽으로 능선을 따라 20분쯤 오르면 1,173봉에 이르고, 이어 완경사 능선길을 따라 15분 거리의 안부를 지나면 산죽밭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산죽밭을 따라 500m쯤 가면 쉼터가 나오고 '계방산 깔딱고개'로 불리는 급사면으로 오르게 됩니다. 약 30분 거리로 제법 급경사 구간을 올라서면 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함께 드디어 시야가 트이기 시작합니다. 약 500m 길이의 능선을 올라서면 1496봉에 다다르게 됩니다.

1496m봉에서는 남동쪽으로 쇠 등처럼 순하게 보이는 정상이 올려다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20분쯤 가면 주목군락지에 이어 헬기장에 닿게 됩니다. 헬기장에서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을 따라 10분쯤 올라가면 계방산 정상입니다. 늘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정상은 일망무제로 전망이 트여있습니다.

북으로 광원리와 명개리 방면 골짜기가 샅샅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구룡덕봉, 가칠봉, 갈전곡봉, 구룡령 고갯길이 광활하게 펼쳐질 뿐 아니라 설악산 대청봉까지도 바라보입니다. 동으로는 오대산 비로봉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동대산, 거문산, 대미산이 보이고, 남서쪽으로는 운두령, 보래봉, 회령봉, 태기산 등이 시야에 와 닿습니다.

저희 일행은 일반적인 하산로로 하산하지 않고 왔던 길을 되돌아 운두령으로 내려왔습니다.

산악회 버스를 이용한 것이 아니니 원점 회귀하여 주차장에서 귀가를 위해서였지요.

그러다 보니 올라오는 등산객분들과 정체를 빚는 곳도 발생하게 되더라고요.

어떤 산이든 부지런하게 다녀오는 것이 산행길도 또 여유 있는 구경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은 산들은 조그만 늦으면 인파들로 자신들의 계획대로 움직이기가 힘들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올해 눈은 적지만 이른 아침 계방산을 오르신다면 멋진 상고대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겨울에 멋진 계방산 한번 다녀오시지요~~~

대중교통 : 동소울종합터미날 – 진부공용버스정류장 (운두령까지 주변 교통시설이용)

강남고속버스터미날에서 황간터미날까지는 약 2시간 15분 소요되며 요금은 13,1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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