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 119구조구급대 직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재능기부를 펼처 비상구를 선물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설연휴 대비 화재예방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인 꿈둥지(광명7동 중앙하이츠 1층 소재)를 방문한 119구조구급대 직원들은 평소 소방안전에 관심이 많은 시설장(안점덕)으로부터 화재시 어린이들이 피난이 용이할 수 있게 배란다쪽에 비상구를 추가 설치하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하여 망설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119구조구급대 직원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재료를 구입하고 비번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직접 용접 등 재능기부를 펼처 지난 17일 뜻깊은 비상구를 선물하게 되었다.
꿈둥지 시설장 등 관계자들은 “광명소방서 멋진 소방관들이 설날을 맞아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양승민 119구조구급대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 예방 및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