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4.15총선이 일주일이 넘은 시점에 광명갑 임오경 당선자의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했던 0씨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기사가 나와 지역 정가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모 지역언론에 따르면 임오경 당선자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0씨는 철산1동의 주민자치위원이었는데 주민자치위원의 사퇴시점(선거일 90일전)을 위반하고, 선거사무원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기사에 의하면 0씨는 철산1동 주민자치위원 사퇴서를 지난 3월 31일 철산1동 주민센터에 제출하고, 4월 2일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함으로써 선거일 90일전 주민자치위원을 사퇴해야 한다는 선거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했다. 또한 0씨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후보의 선거 운동원들이 입는 유니폼과 같은 옷을 입고, 유세차를 임오경 후보와 함께 타고 연설을 하면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현행선거법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이 선거사무원 등이 되고자 하는 때에는 선거일 90일(1월 14일)전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고, 위 사실과 관련하여 선관위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
존경하는 광명시민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지해주시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안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철통같은 대결의 구도를 깨트리지는 못했지만 골목의 귀퉁이에서, 조그만 창틈에서, 따뜻하게 손을 흔들어 주시던 우리 님 들의 사랑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골목길과 구석구석을 누비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시민들의 아픔과 갈망, 요구를 확인하고 가슴에 새겼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한표 한표가 땀과 열정, 갈망과 아픔이라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더욱 아프지만 소중한 표들이 모여 광명의 희망정치를 꽃피우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당선하신 임오경 당선자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광명시민 여러분의 열망을 땀으로 채워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저 김경표는 광명 어느 곳에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동행 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항상 밝은 웃음으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운동원들과 지지자들, 캠프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광명시민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압도적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선거결과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광명시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대한민국과 광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광명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각종현안을 해결하는 상생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만난 시민들의 수많은 바램들을 가슴에 새겨 꼼꼼히 챙기고 살펴가겠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광명시장 8년의 경험과 열정으로 광명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습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더 듣고, 더 뛰고, 더 섬기겠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광명갑 국회의원 당선자 임오경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곳 광명을 정치인 임오경의 고향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이곳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저를 기꺼이 껴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광명의 바람이 저의 각오가 되었고 광명의 미래가 저의 사명이 되었습니다. 광명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거운동 내내 행복했습니다. 광명 시민들 한 분 한 분 만나며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과거 올림픽금메달리스트로서 국민들께 받은 박수와 사랑을 온전히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제가 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광명의 도약을 바라는 주민 여러분들의 강한 열망도 느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 마음 하나하나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이제 임오경의 코트는 광명이고 임오경의 목표는 국가대표급 도시 광명입니다. 광명갑 국회의원 임오경의 탄생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었습니다. 오랫동안 광명에서 좋은 정치를 해 온 백재현 의원님. 기꺼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주신 임웅수, 임혜자 예비후보님, 그리고 민주당의 시도의원님들, 무엇보다 전화와 문자로 저의 당선을 위해 애를 쓰신 당원여러분들과 저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제21대 총선 광명시 최종 투표율은 265,859명 중 182,916명이 투표하여 최종 투표율 68.8%를 기록하였다.
제21대 총선 투표 마감을 2시간 남겨 놓은 오후 4시 현재 광명시 투표율은 60.7%를 나타내고 있다. 광명시는 4시 현재 총 유권자 265,859명 중 161,306명이 투표하여 60%를 넘어섰다. 경기도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과천시로 69.6%를 성남분당구가 66.9%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평택시가 53%를 시흥시가 53.3%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제21대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4월 12일(일) 오후 광명을 찾아 임오경 광명(갑) 국회의원 후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학박사) 지원 유세에 나섰다. 광명전통시장 초입에서 있었던 이번 집중유세에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백재현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을) 후보를 비롯하여, 광명시 시·도의원들과 선거사무원,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모여 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유세차에 오른 이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라는 국난(國難)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은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고,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낼 것이다”라면서, “당초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었던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급해 드리기로 결정했고, 총선 이후 즉시 임시국회를 소집해 코로나19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의 총선 이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임오경의 승리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이고 민주당이 승리해야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힘을 싣는다”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광명갑 임오경과 광명을 양기대를 압도적 지지로 반드시 국회로 보내주시라”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광명갑 양주상 후보를 지원 유세하기 위해 11일 오후 3시경에 광명사거리역을 찾았다고 양주상 후보 측이 밝혔다. 차량 유세에서 박 위원장은 “혁신의 아이콘 양주상을 국회로 보내자”며, “교통·정책 전문성을 갖춘 광명의 인재로 키워달라”고 양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文정권 폭주를 막기 위해 반드시 미래통합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양 후보의 광명전통시장 순방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20여분 가량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양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광명갑 양주상 후보가 민주당 임오경 후보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11일 오후 3시경, 광명전통시장 인근에서 차량 유세를 통해 양 후보는 “광명 발전을 위해 내세운 공약들을 과연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을 해보자”며, “광명을 누가 바꿀 수 있을지 끝장토론을 하자”고 임오경 후보에게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부자를 위한 정치하겠다’는 미래통합당 광명갑 양주상 후보는 허위 비방·왜곡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사퇴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명갑 양주상 후보측의 허위 비방·왜곡 선거운동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양주상 후보는 임오경 후보의 지역 관련 공약들이 허위사실이라며 광명선관위에 고발했으나 결국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이는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 비방, 왜곡에 해당하는 행위이다’라고 비판하면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주상 후보측은 위 고발건과 관련하여 공명선거지원단이라는 단체에 민주당 임오경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의 보도자료를 작성해주고 허위 기자회견을 하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며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이라는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무거운 범죄이다’고 밝혔다. 이에 ‘양주상 후보는 이와 같은 발언과 허위 비방, 왜곡 선거운동에 대해 수도권 유권자들과 광명시민들께 사과해야 한다. 근거 없는 허위비방과 혼탁한 선거를 조장하는 양주상 후보는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고 했다.
제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4월 10일 14시 기준 전국투표율이 20.45%, 광명시의 투표율도 19.5%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사전투표율만 보면 이번 총선은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 분석했던 각 당이나 여론조사 기관들의 예측이 빗나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진다. 문제는 이런 높은 사전투표율이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광명의 사전 투표장을 살펴보면 나이 드신 어르신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를 많이 볼 수 있다. 나이 드신 분들이 투표는 투표날에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신 반면 많은 정치인들이나 지도층들이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젊은 유권자들은 한가한 사전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또 확실한 의사결정을 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 통계를 보면 이번 총선에서는 부동층이 많지 않다는 조사가 맞는 것 같다. 일부에서는 투표율이 높은 이유로는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선거 당일보다 덜 몰리는 사전투표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사전 투표가 과연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까. 여권에 대한 지지일까. 누적된 실망이나 분노의
민생당 양순필 후보는 10일 오전 9시 부인과 함께 광명3동 경로당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양순필 내외는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검사를 받고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양손에 끼고 투표소로 입장,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했다. 양순필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나와 “광명시민을 위해서 국회의 협치를 위한 다당제를 위해서 꼭 기호3번 양순필을 선택하기 위해서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