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광명시, 봄철 화재 예방 활동 강화

- 3~5월 봄철에 전체 화재의 27.4% 발생… 올해 43건으로 전년보다 늘어
- 화재 예방캠페인 확대, 소방시설 정비, 불법 소각 단속 등 실시
- 4일 창고, 비닐하우스, 공장 등 4천여 곳 대상 대규모 화재 예방캠페인 벌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광명시 계절별 화재 발생 건수는 봄철 127(3~527.4%), 여름철 123(6~826.5%), 겨울철 120(12~225.9%), 가을철 94(9~1120.3%) 순으로 봄철이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는 2020177, 2021134, 2022153건이 각각 발생했으며, 올해 발생 건수는 3월 말 기준 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건보다 12건 증가했다.

 

지난해 발생한 화재를 요인별로 보면, 부주의 71(46.4%), 전기 54(35.3%), 기계 15(9.7%) 순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다. 장소는 비주거 58(37.9%), 주거 37(24.1%), 기타 34(22.2%) 순으로 주거시설보다 비주거 시설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 시민 등이 참여하는 화재 예방캠페인을 비롯해, 서서울 화훼단지 소화전 교육, 관내 405개소 소방시설 주변 정비, 무허가 건물 109세대를 대상으로 소방전기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 3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오는 415일까지인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는 경작지 등 소각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일 옥길동, 광명동, 노온사동, 가학동 등 4개 지역에서 공장(613), 창고시설(175), 비닐하우스(3,015), 컨테이너(316) 등 화재 취약시설 4,119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했다.

 

취약지역 화재 예방캠페인은 통상 봄철, 겨울철에 각 1회씩 추진했으나, 최근 전국에 산불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 3월 노온사동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관내 화재 예방대책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3일 구름산, 서서울화훼단지, 전통시장 등 화재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봄철 화재 예방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광명시,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90명의 인원이 20개 조로 나눠 각 지역 시설을 방문해 화재 대피 요령, 난방기구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생활 속 소방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작은 규모로 단시간 진행했던 캠페인과 달리 이번 캠페인은 대규모로 진행돼 더 많은 시민에게 화재 예방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 발생률 감소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6일 광명소방서와 봄철 화재 대비 소방 간담회를 열고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31일(토),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 속 가치를 알아보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매년 12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한국역사탐방을 주제로한 ‘히스토리 톡톡’으로 ▲미래설계, ▲사회성 향상 ▲부모자녀 관계향상 등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4가구, 비다문화가족 4가구 등 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교육 아키오스코프(비영리단체)와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역사’를 매개로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문 역사 강사 (스쿨 김영사)를 섭외하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